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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영업자는 망하는것이 아닌 망함을 당하는것
게시물ID : sisa_452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12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3/11/15 10:53:25
동네슈퍼 주인장이...

친절과 품목할인에 더해 부지럼까지... 영어의 유창함과 정보의 선취득까지... 있다고손 치더라도...

망함은 당하는 것이지... 망하는게 아니다. 주인장 개인탓으로 돌리지 마라.

망하기 위해서. 죽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나. 이 무식한 늠아.

 

그리 잘난 니가. 동네슈퍼 함해바라. 니가 번창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이 개 무식한 늠아. 주뎅이만 살은 늠아.

 

동네슈퍼뿐만이 아니라,,, 망함을 당하는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니도 언제 망할지.. 언제 쫒겨날지 모른다.

그날이 온다면,,, 니의 무능과 니의 불친절함과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니의 꼰질로 모든 책임을 돌릴수 있는지...

함 보자. 이 무식한 늠아. 세상 손가락질은 다한다에 오백원 건다.

 

시장주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애덤스미스와 1+1=3이 될수 있다는 데빗 리카르도를 비롯한 수많은 똑똑이들은...

시장과 자본의 발달은 대다수 참여자들을 효율적으로. 공유의 풍요로 발전을 이룰수 있다고 하였다.

참 웃긴게... 시키지 안아도 시장과 자본이 다알아서 안좋은거는 자동적으로 걸러내어 준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과 대중의 풍요. 자동걸러냄은 개뿔.

양극화.

잘사는 늠은 날이갈수록 더욱 쉽게 잘살게,,, 못사는 늠은 아예 처음부터 죽어버리라 만들어 주고 있다.

땀없는 땅부자는 쉽게 살아간다. 부지런 하지 않아도. 친절 몰라도. 영어 못해도. 정보 몰라도. 안망한다. 잘산다.

땅부자한테는 쪽도 못쓰는 것덜이, 동네슈퍼는 망할수 밖에 없다고 손가락질 해댄다. 참 잘난 것들 많아. 

 

땀있는 노동자는 쉽게 망함을 당한다. 망하는 것이 아니라, 망함을 당한다는 것이다. 

친절. 웃음. 정보. 처세와는 상관없이 망함을 당한다는 것이다.

왜일까?

 

생산수단을 선점하고,,, 그 생산 자본들을 독점과 담합으로... 시장에서 땀흘리는 노동자들을 궁핍으로 내몰며...

그 땀의 댓가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 생각해바라. 이 무식한 늠아. 망하는 건지. 망함을 당하는 건지. 니도 노동자다.

 

소득분배가 원활하지 못한 시장과 자본은... 가장 악질적인 세력이 가장 많은 부를 편취하게 되어있다.

소득분배가 원활하지 못한 민주주의는... 가장 악질적인 지도자가 나오게 되어있다.

가장 악질적으로 국민이 변해가기 때문이다. 소비자도 마찬가지다.

 

봉급쟁이 허벌나게 일해바야. 아파트값. 전세값. 월세값. 사교육에 집어넣으면 개거지다.

자영업자 별별 무장을 다해바야. 건물주 임대료 넣어주고 나면, 가족은 셋방에서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

고성장 백날 외쳐바야 뭐하니. 고성장은 땀없는 땅부자와 대기업 재벌의 몫이다.

매일 야근에 회사 위해서 몸과 정신까지 받치는 사람들 한국 최고다. 노동시간 최고다. 

받치면 뭐하나. 한순간에 짤려서 닭튀기다 반복적 파산으로 노후가 암담해진다. 외길이다.

망함을 당하는 것이다. 이 개 무식한 늠아. 게으러고 싸기지없는 무능한 개인 탓이 아니고.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

돈에 미쳐 환장하는 세상을 개인 탓으로만 돌리는,,, 이 무식한 늠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될까?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참 암담하다.

자연적으로 정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 없다.

 

임대주택 때려짓고... 노동을 왜하는지 최소한 주거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죽을만큼 노동을 하는데 전.월세값도 못따라가면 이게 나라냐. 금융 노예로 살아가는게 나라냐.

건물주도 새벽같이 나와 청소하며 실실 친절로 웃어가며 임대 못할까 안달나는 시장으로 만들어야 하고,,,

땅부자도 소작농이 도망갈까 실실 친절로 웃어가며 바지가랭이 잡을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대기업 포함 모든 기업들이 깨닫게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맡겨놓으면 될까. 방법 하나다. 말로 해서는 안된다.

땀없는 땅부자. 부동산. 주식. 대기업. 재벌. 교육. 금융이 누리는 독점적 혜택을,,, 생산수단의 독점을... 

그 혜택과 독점에 상응하는 세금을 때려 강제로라도 환수. 사회에 분배시켜야 한다.

독점세. 소유세. 보유세. 상속세. 증여세. 불로소득세... 강화시키고... 말 안들어면 확실히 죽여버리고.

부가세 획기적으로 낮추어 고루 나누어 주면 된다.

 

그렇게하면,,, 졸부들. 대기업들 한국 떠나서 다 도망갈까.

택도없는 소리.

한국만큼 장사하기 쉬운 나라 이 세상에 없다. 딴데서는 저것들 인간대우도 안해준다.

고로. 못나간다.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부터 주고, 그게 안되면,,, 합당한 분배부터 만들고 나서...

그 다음에 개인탓으로 돌리자. 이 무식한 늠아.

기회라도 줘봤냐. 이 개 무식한 늠아.

 

그런데... 이게 될까?

개인적으론 불가능하다고 본다.

왜.

한국에서의 시장과 자본. 민주주의는... 저 악질을 몰아내면, 더 악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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