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구미서 태어난 죄인의 마지막 항변
게시물ID : sisa_452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왕사자
추천 : 7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15 12:00:15
안녕하세요,

구미에서 태어나서 구미에서 살고 있는 40살 구미 토박이입니다.
요즘 구미에서 일어나는 박통 탄신제인지 하는것 때문에 구미를 보는 시각이 좋지 않은것 같네요.
다들 경북은 이제 빼놓고 생각하시네요.


네. 맞습니다.

구미에서 태어난게 죄고, 구미에서 살고 있는게 죄고, 
구미에서 살면서도 남유진 같은 X을 시장 뽑히게 놔둔게 죄고, 국회의원(솔찍히 개나라당 국회의원은 이름잘 모릅니다.)이
사지 멀쩡하게 뽑히게 한 죄를 통감합니다.

네, 죽을 죄를 졌군요.


나름 구미에서 살면서 개나라당 싫어하고, 박통 추앙하는것 역겨워하는 한명으로, 여기는 말이 통한다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은가 봅니다.

지역감정가지고, 우리들끼리 싸우는게 저들 개누리당이 원하는거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당신들은 구미사람은 원죄가 있다고 생각하시네요.


죄인이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구미 사람은 다들 박통 찬양하고,
개누리당 사람들은 진짜 개가 깃발만 가지고 와도 당선된다 믿으시니.


아마 그럴겁니다.

우리끼리도 싸우는데, 콘크리트 같이 똘똘 뭉친 그들을 무슨수로 이기겠습니까?
기냥 없는듯, 동조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회사에서 박통씹으며 윗사람과 언쟁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집에서도 누나, 자형들과 언쟁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기는 커녕 욕만 들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오유 시게에는 게시글도 댓글도 안달고 자숙하겠습니다.

죄인은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사족. 구미에 상주하시는 다른 죄인들도, 그냥 받아들이세요. 직장에서, 집에서 싸우지들 마시고 없는듯 사죄하며 지냅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