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 십년만에 만나게 되어 고백을 받았었어요. 많이 행복했습니다. 여태껏 살아온 날들 중에서 제일~^_^ 그렇게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제 집착과 불신이 과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가 다른 문제를 낳았네요. 잠시 제가 없는 사이 남자친구가 믿음을 져버렸었습니다.. 결국 이 문제로 오랫동안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며 마지막은 결별로 이르게 되었지요.
헤어진지 반년이 넘었지만 왜 제 마음은 여전한걸까요. 수년간 마음속에서 떠나보낸 적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이제 그 사람은 제가 안중에도 없는데 저 혼자 청승맞게 매일밤 울고있네요
많이도 매달렸고 모진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왜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항상 후회하죠.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할 걸.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그 사람 힘들어했을 것만 생각하고..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네요.
전남자친구가 언젠가는 알아줄까요?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간절히 바랐다는거.
하지만 ㅇㅣ제 다른사람을 관심에 두고있을 전남친이 미워요. 그렇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는건 아니네요..
저도 이제 기나긴 첫사랑은 그만 잊고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요? 24살 젊다면 젊은 나이지만 그 사람을 생각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무서워요. 평생 못잊을 것 같아서요.. 시간이 지나고도 아플까요?
전남친이 많이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힘든 거 보면 저도 아플것같아요
앞으로 정말 신중하게, 오래 지켜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많이 사랑받고 사랑줄래요. 제 다음 사람은 정말 제가 많이 사랑할 사람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