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분식점에서 음식이 주문과 다르게 나왔다며 흉기로 주인을 위협한 여고생이 입건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5일 분식점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여고생 A(18)양과 분식점 주인을 주먹으로 때린 친오빠(23)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양은 지난 23일 오전 2시께 한 분식점에서 주인과 음식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주인을 위협한 후 자신의 배를 두 차례 찔렀다. A양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전날 밤 친오빠 생일파티에서 술을 마신 후 오빠와 야식을 먹으러 분식점에 들렀다가 소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