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솜씨가 없어서 양해부탁 드려요.
일단 장요근이라는 근육을 설명드릴게요. 흉추,요추,장골와 대퇴골에 연결이 되어있는 대요근과 장골근을 합쳐서 장요근이라고 합니다.
기능은 다리를 들어올릴때 쓰구요.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거에요.
그리고 레그레이즈를 하면서 다리를 올릴때 수축 되는 근육은 역시나 복직근이 아닌 장요근입니다.
그런데 왜 레그레이즈가 복근운동이라고 여겨지는가 하면 복부 안정화를 할때 안정근으로 사용되는 근육이 복직근이기 때문이죠.
다리를 올리는 순간이나 내리면서 속도를 줄이는 순간에 특히 다리 내릴때 원래는 허리를 밀착시켜서 장요근 수축을 조금씩 풀면서 내려야 되는데
복직근으로 단단히 잡지 못했을때는 허리가 딸려올라가면서 과도하게 접히게 됩니다.
말그대로 허리가 뒤로 접히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허리가 아픈거구요.
그래서 레그레이즈는 정확하게는 장요근 운동이자 복근운동인데 사실 두 근육중에 제대로 했을때 더 힘든 근육이 복직근이기 때문에 복근운동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복직근은 치골에서부터 검상돌기로 이어져있는데 그림을 이해하셨다면 몸을 웅크리면서 수축이 일어나기때문에 굳이 윗몸일으키기를 할 필요가 없고 크런치만 해도 복근수축에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