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대형 패치가 지금까지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만, 이번 만큼 최악의 패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 대부분은 이미 모바일 오후 오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개 글 전부 미니맵 패치를 규탄하는 글입니다.
이번 미니맵 패치는 매우 독단적인 패치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편의성을 느끼면서 그걸 모두에게 강요하는 뭣같은 패치니까요. 누가 편의성을 느끼고 누가 강제하는 지는 사이퍼즈 유저들이면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미친 것 같아요.
적어도 온/오프만 만들었어도 이렇게 신랄하게 욕먹지도 않았을 거고, 사이퍼즈 유저들 전체적으로 일어나서 이 사단이 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팬게에서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패치 규탄하는 만화는 하나도 안 올라왔습니다. 코스튬이 새로 나와서 코스튬 사는 만화, 코스튬 입히는 만화는 재깍재깍 올리는데 이게 무슨 차별입니까.
바람이지만, 사이퍼즈 조커팀이 모바일 오후 오싸를 보면 롤백을 하던가 온/오프를 만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