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1. kbo 프로팀은 전체 등록선수 구성을 65명으로 구성 합니다. 여기서 등록선수란 신고선수, 군입대 선수, 용병을 제외한 선수구요.
중요한건 여기서 fa 신청 선수 역시 등록선수 구성에서 빠집니다.
2. FA를 바라보는 우리 엘지팬들은 첫째, 내부 FA 3인을 잡고, 둘째 외부 FA 를 영입하여, 우승전력을 꿈꾼다고 할수 있겠죠.
3. FA 큰손이 한화라는 것은 네이버,등 포털을 도배하다 보니 당연하겠고, 엘지 역시 한명정도의 핵심 FA 를 받았으면 싶은게 개인적 소망입니다.
그리 된다면 FA를 받고 보상선수를 보내줘야하는데 최대한 1명이라도 더 핵심인재를 보호하기 위해선 권용관, 이대형 선수가 FA를 신청하면
2명을 더 보호할수 있게 되는거겠죠. 물론 그것 보다 더 중요한건 2차드래프트 40인일 겁니다.
엘지가 만약 정근우 선수를 데려온다 하더라도 스크가 이대형선수나 권용관선수를 지명할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렇기에 엘지가
권용관선수,이전 김일경선수를 모셔왔듯 2차드래프트 명단 역시 타이트 하게 짜야할겁니다. 2년전 선수가 없어서 보호할 그릇이 넘쳤던 거에
비하면 어쩌면 너무나 기쁜일이죠.
4. 캡틴 이병규선수는 계약 완료, 권용관선수도 1~2년 계약으로 할듯하고 ,이대형선수...과연 그를 데려갈팀이 있을까요.
엔씨는 김종호, 나성범 외야진이 있어서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고, 한화,,,,한화,,,, 아..보상받을 선수가 없어요..그냥 돈으로 받는게 나을듯..
희망
1. 예상 시장에 나올 선수 = 이용규, 손시헌, 정근우, 최준석, 강영식
1) 이용규 - 탐납니다. 원래 엘지 선수 였던 그..이대형선수를 키우고자 이순철씨가 기아로 보내버렸던 그... 탐납니다.
그가 중견수로 오면 박용택 선수가 좌익, 우익수에 이진영선수, 국대 외야진을 이끌수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오프 등 큰경기에서 가장 취약점이었던게 큰 잠실구장을 수비하는 외야수들의 연령이 너무 높았죠. (두산 외야진은 정말 ㅎㄷㄷ)
부상등 약간 리스크가 존재하긴 하지만 더 강팀으로 가기위해선 이용규 중견수는 매력적입니다. 엘지에서 영입하길 바래봅니다.
2) 손시헌 - 글쎄요...참고로 제 유니폼 넘버는 2, 오지환 선수입니다. 여기까지하죠. 엔씨로 가지 않을까요.
3) 정근우 - 탐나죠, 수비, 리더쉽, 벤치역할, 모두 뛰어납니다. 이진영선수도 있어서 적응도 쉬울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전경기가 가능하고 포텐이 쌓이고 있는 손주인 선수를 믿어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한화로 갈것같진 않아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우승도 해볼만큼 해본 그가 굳이 중위권이 목표인 한화로 갈까요.
어느정도 우승도 가능하고 , 정대현 선수가 있는, 그리고 파이팅 넘치는 팬심이 있는 롯데 예상해봅니다.
4) 최준석 - 한국시리즈에서 큰활약을 했고, 넥센 제외 8개 구단이 거포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 있기에 은근 매력적입니다.
이용규, 정근우 선수보다 금액도 낮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1루 수비가 많이 뛰어나진 않기에 글쎄요...
또치 선수가 내년엔 더 잘해주고, 문선재 선수도 더 잘해내지 싶습니다. 한화는 김태균이 있으니 패스, 왠지 스크가..가끔 뜬끔포를...
5) 강영식 - 류택현 옹,이상열 옹, 올한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겨울엔 그냥 푹쉬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강영식 선수는 한화가겠죠. 은사 코끼리 곁으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엘지 팬분들은 어떤 FA 시장을 그리시나요. 야구가 끝났지만 스토브는 끓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