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남학생이고 외동으로 자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다 술을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자기가 어느정도 자제하고 그렇게 술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지만 어쩌다가 한번 날잡아서 많이 마실때가 있구요 아버지는 옛날부터 술을 엄청 좋아하시고 많이 마시고, 아직까지도 많이 마십니다.
부모님이 항상 술을 마실때마다 저는 '술 적당히마셔, 술 안마시면 안돼?' 라고 말하지만 거의 무시하시거나 아니면 제 말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요.
여러분들도 부모님이 술마시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술을 마시면 거의 싸운다'라는 생각과 실제로 그런 경험이 많았기에 부모님이 술을 마실때마다 진짜 짜증나고 부모님이 싫어지기까지도 하는데요. 제가 민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