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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렇게 개무시하는 운동권, 야당 국회의원들
게시물ID : sisa_672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23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2/28 22:41:03
모두가 이학영의원 같으신 분들입니다.
물론 김한길이나 안철수, 그리고 새누리당의원들 같은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러나 최소한 더민주와 정의당의 의원들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신념으로 살아오시던 분들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세상을 바꿔보고싶다고 생각안해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다고 이런 사람들이 전부다가 국회의원되는게 아닌거죠.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그 인생의 여러가지 두려움과 가족들의 고통과 나의 현실세계에서의 부조화를 느끼시면서 수십년을 그렇게 살아오실분이 계시나요?
국회의원이 되고자 쇼하는게 아니라 그냥 남들을 위해 내인생이 피해받는것을 감수하고,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버리고 살아가다보니 어느순간 국회의원이 되있는 것입니다.
운동권이던 야당국회의원들이 청춘일때 내가 국회의원되야지 하고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민변소속 변호사분들, 운동권출신들 이분들 모두 비판받을 이유 전혀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국회의원이란 지위를 누리고 그 댓가를 지불받을만한 그만한 대가를 치뤘습니다.
국회의원을 지지하고있는 저를 보면 그래도 저분은 연봉 1억씩 꾸준히 받아가지않냐. 
내가 지금 저분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후원하는게 참 웃기다 그러면서 살짝 배아플때가 있지요.
그러나.... 최소한 더민주와 정의당의 수많은 사람들은 내가 겪지않은, 내가 겪어야할 아픔들을 나 대신 겪어준 분들이기때문에 전혀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야당의원... 우리가 개나소나 국회의원한다 라고 말할만큼 그렇게 우스운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 신념이나 가치관, 그리고 마음속에 독함은 정말로 인정합니다.
안철수처럼 공부잘하고 그런 것은 전혀 부럽지않습니다.
여러가지 악조건과 사회통념들을 이겨내고 많은 것을 버리면서도 자신들의 신념과 가치를 위해 살아나가는, 그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그용기가 저는 참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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