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정 집단 사람들 때문에 홍어라는 말을 이제 쓰는게 쉽지도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기타 운지법 같은 단어도 쓰기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동화 책에서 읽고서 참 어감 이쁘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이것도 변질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어떤 여성 직장인 명찰을 봤는데 성함이 ○보슬 양이더라구요.
참 이름 이쁜데. 좀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얼마전에 베오베 갔던 여동생이름이 운지라는 분 처럼 진짜 엉뚱하게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현상들이 생기네요.
아무 생각없이 남들을 비하하는 용어들 비하하는 신조어들 생산하지도 말고 사용하지도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