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말해서 부대에서 전문하사 할래 ? 하면 다들 박차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군대 전역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소대내에 간혹 있었는데
요즘은 유급지원병이나 전문하사로 들어가도
월 150이상 받는 유급지원병으로 전환을 거부하고 병장으로 만기전역하거나
전문하사로 들어가도 진급이나 복무연장은 생각도 안하고 하사전역이나 중사달고 전역하는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요것도 15,16년도 전역자 및 부사관급 간부, 친척분이 육사출신 강원도 모지역 공병대대 대대장이라 들은 내용입니다.
이것때문에 요즘은 군생활 좀 하는 병사가 있으면 간부 수십명이 매달려서 하사달자고 애원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도 있었지만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 200줘도 안갈사람이 대다수인데 월 200을 줄경우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간부월급 다올려줘야되고
이에 따른 재정문제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월 250이면 ? 생각도 하기싫네요.
오늘 잠깐 이야기 해봤는데 친척분도 모병제 자체에 굉장히 회의적이였습니다.
지금도 부대내에 병력충원이 안되는데 모병제로 전환할경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