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살쯤에 집에서 혼자 놀고있으면
엄마가 한번씩 저한테 와서
"xx야 젖줄까?" 라고 하곤 했어요
그때마다 응 이라고 하면
엄마는 저를 이불속에 데려가서
나오지도 않는 가슴을
삼십분이고 한시간이고 빨게 했어요
전 왜 나오지도 않는 젖을 주는지 궁금했지만
엄마 품에 안겨있는게 좋아서
엄마와 함께 이불속에 들어가곤 했어요
이건 초등학교 2학년쯤부터는 안그랬고요
가끔 준다고 해도 제가 싫다고 했죠
다 컸는데 무슨 젖이냐고
그리고나서 고등학교 시절에
여러가지 성관련 지식을 알게되면서
진짜 충격먹었어요
가슴이 여자 성감대라는거 알고
제가 어릴때 당한게 뭔지 알게된거죠
씨발 나는 엄마한테 자위도구 취급당한거구나
살면서 쌓아온 자존감이고 뭐고 다 무너지는 느낌
그 사실을 알고 십년째 끙끙거리고 있네요
어릴때 그랬던거 말고는 다른 학대나 그런건 없었고
오히려 다른 집같은 보통 어머니셨거든요
근데 어릴때 일만큼은 절대로 용서가 안돼요
엄마아들이었으니 가슴이지 아빠딸이었으면 뭐였겠어요
지금은 엄마한테 어릴때 왜 그랬냐고 따져묻지도 못하고
그냥 몇년째 계속 끙끙 앓고 있어요
그냥 화만 나요 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