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첫 MG로 유니콘건담 위주로 고민하다가, 몇몇분들이 첫 도전으로는 어려울거라고들 하시고,
다른분이 추천해주셨던 뉴건담 검색해보니 이것도 너무 매력있어서 뉴건담 버카로 구입해서 조립했습니다 ㅎㅎ
오프라인 매장으로 직접가서 사왔는데 완전 뿌듯뿌듯 ㅎㅎㅎ
신나서 박스 뜯었는데 부품 수 보고 경악한건 안 비밀................
먹선도 그리고싶었지만...안타깝게도 가조립만 한 상태입니다
HG이상은 처음 도전해보는거라 포즈잡는게 좀...어렵네요...하핫..엉성해도 걍 봐주세여..
먹선펜도 사오고싶었는데 그냥 건프라들만 팔더라구요..ㅠㅠ도구들은 없이..
그래서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사야겠어요...먹선만 그려도 훨씬 퀄리티가 상승할거같아요!
사와서 완성하는데에 이틀걸렸네요 ㅎㅎ 재밌었어요! 진짜 뭔가 견고하고...
한 부위 만드는데에 막 1~2시간 걸린게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
만들다가 시행착오도 좀 겪고, 아찔한(?) 실수도 몇번 했습니다..
전용 니퍼도 없어서 손톱깎이로 잘랐는데, 힘조절이 안됐는지 조그만 부품 떼어내려고 러너 자르다가
부품이 반으로 똑 부러져서...한 5분 멍하니 앉아있었어욬ㅋㅋㅋ
뭔가 주마등 지나가는 기분...
(아침부터 건프라샵가서 신나서 건담샀던거부터 지금까지의 순간이 휙휙 지나가는듯 했습니다..)
정신 추스리고 결합해보니 다행히 붙여놓으면 티가안나서 급하게 순간접착제 써서 티안나게 잘 붙여놨습니다 ㅋㅋ
눈에 잘 안띄는 곳에 넣는 부품이라서 더 다행이였어요...
그 외에도 만들다가 작은 부품을 실수로 떨어트렸는데 찾으려고 보니 안보여서
30분동안 멘붕상태로 찾아 헤매고;;;;; 간신히 찾았습니다...
가장 불편했던건 니퍼가 없던거였던거 같아요...
일단 도구들 먼저 다 사고나서 다음 건프라에 도전해야겠습니다..
다음엔 사자비도 평이 매우 좋아서 사자비로 만들어볼까 생각중이에요 ㅋㅋㅋ
음...그럼 뿅!
참! 지금 마감제도 못사서 데칼은 못붙였는데,
저상태로 놔뒀다가 나중에 마감제 사면 그때 데칼 붙이고 마감제 뿌려도 괜찮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