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위에 열거된 선수들의 경력을 간추리면
*그렉 매덕스
메이저 리그 야구 역사에서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이며(1992년~1995년) 이 기간 동안 75승 29패에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매덕스가 이닝당 출루를 허용한 주자의 숫자는 한 명이 채 못 되었다. 그는 17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투수이기도 하다. 18번의 골드 글러브상을 받았다. 그는 1990년대 기간 중 그 어떤 투수보다도 많은 승수를 올렸다. 매덕스는 초 일류급의 제구력을 지닌 선수였다. 시카고 컵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활약 당시에 사용했던 31번은 구단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
세 번의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며 현대 야구에서 가장 위대한 투수의 반열에 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4월 200승을 기록할 당시 마르티네스는 200승을 기록한 그 어느 투수보다도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2007년 열 다섯 번째로 3천 탈삼진 클럽에 가입하였다.
키는 1미터 80센티미터에 몸무게는 83킬로그램으로, 현대 야구의 파워 피처로는 왜소한 체격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기록된 키보다 좀 더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빈 브라운
198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해 통산 211승 144패, 평균 자책 3.28을 기록하면서 선발투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7년에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첫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1998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여 소속팀을 다시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탐 글래빈
팀 동료였던 그렉 매덕스, 존 스몰츠와 함께 애틀란타 '선발 3인방'으로 활동했는데, 1990년대 기록한 164승은 그렉 매덕스의 176승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다섯 번의 시즌 20+승과 두 번의 사이 영 상을 수상하였으며, 통산 300승 이상을 거둔 역대 24명 투수들 중 한 명이다.
*랜디 존슨
2미터가 넘는 큰 신장과 좌완 쓰리쿼터 폼(딜리버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 160 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140 km를 상회하는 슬라이더는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구질들이었다. 로저 클레멘스의 7번에 이은 5번의 사이 영 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5월 18일에 메이저 리그 역사상 17번째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여 1904년 사이 영이 기록한 최고령 퍼펙트 게임(37세) 기록을 100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리고 2009년 6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300승 클럽에 가입했다. 208cm의 큰 키로 "빅 유닛"(Big Unit)이란 별명이 있다.
경력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