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거인 열풍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집에 모셔뒀던 거인을 정주행하다가 다시 보니 의미심장한 부분이 보여서
올려보네요. 주로 애니, 베르톨트, 라이너 위주로 봐서 그런진 몰라도 종종 보임
1.
초대형거인에 의해 윌 로제가 끊긴 후 엘런이 잡아먹혔을때 뒤에서 3명이 모의를 합니다.
상당히 중의적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만 라이너한테 물었던 점을 보면 갑옷거인의 모습으로 후속타를 날려할건지 묻는것일수도?
2.
후에 나오지만 베르톨트와 라이너가 서로의 정체를 밝히기전 더이상 사람을 죽이기 싫다고 하며 고향으로 갈 수 있다고 잠시나마
좋아합니다. 초반에 엘런이 입체기동장치를 못타서 조언을 구하러 갔을때 말했는데 이거도 떡밥이었네요.
3.
초반에는 라이너와 애니가 친했거나 서로 알고 있다는 점이 나타난 부분은 없었으나 라이너는 애니에 대해 아는듯
말투역시 시비조인데요. 추측이지만 애니는 습격에 참여하지 않아 라이너에게 핀잔을 받는듯 합니다.
4.
오늘 찾은 마지막 떡밥.
처음 볼때 이부분은 군인으로서 자신들이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애니의 정체를 알고보나,
죽은사람이 군인인 점을 볼때 자신과 친구들(라이너, 베르톨트)의 시점에서, 즉 거인의 시점에서
사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이 때는 라이너와 애니는 거인화 하지 않았지만 구멍을 뚫은 베르톨트가 뒤에서
사짝 보이며 일부러 작은 창 한칸을 소비하며 보여줍니다. 이게 떡밥이었을 줄이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