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데, 한번 자리에 앉으면 앵간해서는 자리양보 안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이나 아이들 안고 있는 부모님 제외하고는 절대 자리양보 안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딱 한종류의 사람에게는 자리에 앉으라 말을 건넵니다.
이등병.
앉으라고. 힘들게 휴가나와서 왜 서있냐고.
미국처럼 환호와 박수는 못해줄지라도 우리 불쌍하고 어리버리한 이등병들에게 자리 한번 양보해 줍시다!
우리 한번 해봐요! 이등병에게 자리 양보를! 조그만 것부터 우리가 노고를 인정해 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