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8)군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본지 보도(2일자 A10면) 이후, 악성 댓글을 달았던 네티즌들이 "잘못했다"며 소속사에 사과 전화를 걸고 있다.
6일 이정민 스타존 대표는 "조선일보 보도 이튿날부터 '정말 죄송하다'는 전화가 빗발쳤다"며 "지금까지 사과 전화를 건 사람은 7명으로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부모님은 '요즘 아들이 잠을 못 잘 정도로 초조해한다. 부모로서 대신 사과드린다'고 읍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악성 댓글이 올라온 일간베스트 사이트의 일부 네티즌은 증거 자료를 모아 소속사에 보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군 소속사는 소속사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사람들도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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