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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904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나쉬운남자
추천 : 1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6 00:11:03
10년지기 친구입니다
 
근데 어느샌가부터 계속 생각나고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여자친구가 없어서.. 헤어진지 2년정도되서 외로워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좋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렇게 생각한지 6개월정도 된거같아요
 
그런데 좋아하는 아이에겐 지금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요...거의 헤어질랑 말랑 하는데
 
그자식때문에 술먹을때마다 울고 푸념하는거보면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할 수 있는게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는거 밖에 없네요
 
고백을 하고 싶어도 아직 확실히 헤어진것도 아니고 헤어지고 고백을 한다해도
 
거절당하면 진짜 소중한 사람 못볼까봐 사실 용기도 잘 안나고..
 
그렇다고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나중에 다른남자친구가 생기면
 
후회 엄청 할것같고....
 
저보고 만날때마다 맨날 여자친구좀 대려오라고 소개팅시켜준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한대 쥐어밖고 싶어요 ㅋㅋ
 
그냥 한밤중에 생각하면서 혼자 집 옆에 개천 걷다가 계속 그아이가 머리속에서 떠올라서
27살이나 먹고 혼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게 자랑은아니라 얘기할 곳도 없고해서
산책중에 답답해서 오유에 징징대려고 집으로 들어왔네요
밤중에 산책하는거 좋아하는데 그아이때문에 산책도 잘 못하겠네요......
 
누가 사랑은 쟁취하는거라고 하던데 그게 제일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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