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08021006684&RIGHT_COMMENT_TOT=R11 [한겨레]경찰, 원본 분석 확인한 듯
의혹 핵심 윤씨 이번주 소환
건설업자 윤아무개(52)씨의 '고위 공직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최근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 3개의 등장인물이 모두 김학의(57) 전 법무부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동영상 속 인물을 특정하면서 수사 착수 50여일 만에 비로소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동영상을 갖고 있던 운전사 박아무개(37)씨가 임의제출한 노트북 컴퓨터에서 3개 파일로 이뤄진 동영상 원본을 확보하고,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여성 사업가 권아무개(52)씨의 부탁을 받은 사업가 박아무개(59)씨의 지시로 윤씨를 찾아가 권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찾아오는 과정에서 동영상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