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도전에서 "불만제로"라는 특집을 시작함. 10년정도 장수한 프로그램이니 시청자들 의견을 반영해 멤버들에게 선물 아닌 선물을 해줌.
2) 박명수씨는 가발, 정준하씨와 유재석씨는 교정을 위해 가게/병원을 방문함.
3) 가발가게는 박명수씨 친한동생이 운영하는 가게임 / 치과는 정준하씨와 친분이 있는 분이 운영하는 병원임.
비판하는 분들 의견
많은 분들이 이번 논란에 많이 어이없거나 실망하는 부분이 바로 '간접홍보와 방송컨셉'이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시청자가 어느정도 많은 무한도전 같은 경우 간접홍보로 돈을 많이 받는데 출연진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아무 설명없이, 처음보는 척하며 자신과 친분이 있는/얼굴이 걸려있는 매장을 갔다는 건죠. 그리고 무한도전에게 속았다는 배신감도 어느정도 드는 분들도 있더군요. 모든 게 리얼인척하고 가끔 리얼이 아니여도 어느정도 이해는 갔다만, 이번 건은 가까운 지인가게를 방송에 나오게한 이유로 더 논란이 큰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분들 의견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을 시청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불만제로는 그렇게 큰 기획은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망한 기획이라고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가 없었기에...
방송입니다. 진정한 리얼은 없습니다.
진정한 리얼은 있을 수 없는 게 방송입니다. 처음보는 것처럼 연출했기 때문에 배신감이 들은 건 100%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방송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기획은 큰 기획이 아니기에 빨리빨리 찍어야 됬습니다. 촬영상 스피디하게 찍어야하는 이유로 장소섭외가 쉬운 지인들에 매장에 찍은 거라고 해명이 나왔고요. 무한도전이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다른 방송은
"애드립이 많은 리얼리티를 추구하지만 대본있는 예능"이라고 보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발을 쓴 박명수씨 모습은 그닥 광고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짜로 광고를 하고싶으셨으면, 그런 이상한 가발은 안 쓰고, 미리 만들어놓은 가발을 착용하셨겠죠.
뭐 치과의사분에 대해서는 교정시간도 오래 걸리고, 직업 특성상 유재석씨와 정준하씨에게 교정을 추천을 안 해주셨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잘생기고 정직한 치과의사라고 PR하는 게 아니냐..하는 분을 다른 타사이트에서 봤습니다만...이건 뭐...)
요약
1. 지인매장에 간 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무한도전 컨셉에 어긋나는 일이다. 시청자를 속이냐 =>무한도전도 방송입니다. 애드립이 많은 대본있는 예능
2. 간접광고였다. 다른 회사들은 돈을 내는데 형평성에 어긋난다 => 박명수씨의 이상한 가발 퀄리티와 교정을 하지도 않은 기획이였습니다.
*혹시 '정글의 법칙'과 비교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정법과는 전혀 다른 컨셉의 방송이고, 방송 진전성의 대한 논란의 크기도 다르니,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간접광고라고 해도 무한도전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