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 김승규(울산) 6.5점 - 첫골의 실점이 비록 아쉽긴 했지만, 앞으로 정성룡과의 주전 경쟁을 통해 더욱 성장 할 것이라 기대됨.
DF -
이용(울산)
4.5 - 첫 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책을 범함, 그 뒤로도 부담감 때문인지 잦은 실수와 부정확한 크로스는 매우 실망스러웠음.
이전 A매치의 경기력으로 봤을땐, 분명 좋은 선수임이 틀림없으나,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 냉정함의 부족은 홍감독이 고려해야 할 부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7.5 - 동점골의 주인공, 골 자체도 훌륭했지만 수비라인에서의 안정감 있는 볼 처리가 돋보였고, 길게 걷어내는 수비보단, 미들과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김영권(광저우 헝다)
7.0 - 무난했음. 발이 좀 느린게 걱정되긴 하지만, 주변 선수들과 연계해서 영리하게 수비하는 선수같았음.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8.0 - 순박한 얼굴을 가졌으면서 꽤 터프하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임.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침.
MF -
이청용(볼튼)
9.0 - 그가 왜 캡틴인지를 보여줌.
경기 막판까지 전방 압박을 하면서 공을 컷트해 내는 등 놀라운 활동량을 보임. 외소한 체격이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 빠른 순간스피드, 방향 전환이 빠른 드리블, 개인기, 수비를 무너트리는 킬 패스,
중앙 수비수를 뛰어넘는 점프력으로 역전골을 넣은 장면은 이번 경기의 백미 였음. ㅜㅜ
장현수(FC 도쿄)
6.5 - 의외의 선발 출전이라 유심히 관찰했음. 자신을 드러내는 플레이 보단, 안정적으로 기성용과의 호흡을 중요시 하면서
움직이는게 눈에 띄였음. 기성용이 올라가면 수비적으로 라인잡아주고, 상대방 역습시엔 미들에서 지연 시켜주는등
안정적으로 하려는 느낌이 들었음.
김보경(카디프시티)
4.0 - 구자철처럼 포지션 자체가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입은것 같았음. 무리하게 뭔가 보여주겠다라는 심리였는지..무리한 돌파와 침투패스를
난발했지만 번번히 막임... 김보경의 장점은 왼쪽 윙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손흥민과 겹치는 부분은 홍감독을 고민케 할 듯 ..
기성용(선덜랜드)
7.5 - 기성용의 장점인 안정적이 볼처리와 템포조절.. 좌 우 윙백이 공격적인 움직임이 많아서 그런지, 적극적인 진출보단 미들과 후방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였고, 적극적인 몸싸움과 수비도 돋보였음. 홍정호의 헤딩골을 도움.
손흥민(레버쿠젠)
6.5 - 움직임은 좋았으나, 상대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견제에 좀 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체력 고갈이 심해보였음.
두번의 좋은 찬스가 있었으나 수비에 막힘.
남태희
딱히 평점을 줄 만한 시간을 뛰질 못했다고 판단이 듬,
이근호의 어시스트는 남태희의 센스있는 패스로부터 시작됨(깜짝 놀랐음) 굿!
FW -
김신욱(울산)
7.0 - 머리만 쓰는 선수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팬들과 감독, 코치들에게 확실히 인식 시켜주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경기를 선 보였음.
넌스탑 패스를 통한 연계플레이 능력이 의외로 좋았고, 후반 이근호에게 정확하게 올린 크로스도 좋았음.
이근호(상무)
8.0 -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경기였음. 전방 좌, 우로 활발히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라인의 틈을 만들면서 여러 찬스를 만들어냄.
전방 압박이 매우 훌륭했음. 이청용을 골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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