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바로서고
국민들도 정치에 보다 관심이 많이 생겨서
잘하면 잘한다고 우쭈쭈해주고
못하고 나쁜 사람들은 확실하게 투표로 심판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하실거아니에요
지금은 잘해도 언론에서 보도를 안해주거나
워딩만 따서 자극적으로 보도하거나 왜곡해서 보도하고
각종 범법자들이 새누리당 내에서 출마해 당선되고 지지받는 꼴을보면
얼마나 할 맛 안나겠어요.
필리버스터로 의원님들이 본인들의 가치관과 나라에 대한 생각을 장시간동안 발언을 통해 내비치며
국민들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칭찬을 받고, 국민들이 알아준다는 보람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지금처럼 운동장이 기울어져서 잘해도 칭찬받지 못하고
오히려 무슨 일이든지 "야당 탓이야! 그건 야당이 잘못한거지! 여당이 그렇게 잘못하려하면 야당이 막았어야지, 그러니 야당 탓이야!"
이런 말도안되는 얘기만 들으면서
진짜 힘들고 할맛도 안났을텐데
언론이 바로서서 이렇게 똑부러지는 의원님들의 면모들이 국민들에게 노출되고
국민들은 정치혐오에서 벗어나서 그것들을 보고 판단하며
그를 통해 일 잘하는 사람들, 가치관 바른 사람들, 개인이 아니라 국민을, 나라를 위하는 사람을 가려내며
잘한일에 똑바로 칭찬받으면
고래도 춤추게하는 칭찬이
진짜 고래는 아닐지라도 저런 똑부러지는 의원들이 신나서 일해서 고래만큼이나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지 않겠나요.
그들보다 훨씬 열심히하고
그들보다 훨씬 국민을 위하며
그들보다 훨씬 깨끗해도 욕을 먹지만 열심히해주는 사람들이 대단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민주주의를 위해서 청춘을 바치고, 몸 상하고, 주변 사람들을 잃은 운동권들
이제는 민주주의를 누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운동권이라고 욕듣는 운동권들
그러면서도 계속 민주주의를 위하는 운동권들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