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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신욱은 정답에 가깝네요
게시물ID : soccer_88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첩왕자
추천 : 12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1/16 04:20:07
일단 기존에 제공권이 타대륙 선수들에게 안먹힌다는 말은 이제
못할거같네요
김신욱 정도에 사이즈는 어느 수비수건 신장이 얼마건 부담되는 사이즈인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국대 클래스에서도 리그에서 하던 연계능력이 된다는게 고무적이네요
저는 유병수 선수를 좋아하지만 국대 원톱을 놓는다고하면 항상 김신욱이나 이동국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연계플레이인데 유병수 가장 취약점이죠
반면 김신욱은 생각보다 패싱력이 있는편이고
이동국은 많은 경험을 통해 나이가 차니 시야가 확실히 넓어진 케이스죠
솔직히 우리나라 원톱이 월드컵에서 골 결정짓기는 힘든게 사실 아닌가요
손흥민을 원톱으로 논다고해서 손흥민에게 뒷공간 패스나 질좋은 크로스 줄만큼
다른나라를 압도할만한 세밀한 미드필더들은 아니죠
압박과 스피드가 강점인데 손흥민을 거기에 놓는건 낭비라고 봅니다
반대로 왼쪽 손흥민 오른쪽 이청용 공미 구자철을 2선 배치한다 생각하면
어느나라와 붙어도 약하지 않다고 봅니다
원톱에 흥민이 놓고 로또 기다리는거보다
김신욱처럼 체격되고 재공권되면서 어느정도 연계가 가능한 원톱이 수비를 몰면서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에게 공간을 줘서 공격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라 보여지네요
2선 득점을 활용하는게 원톱에게 몰아주는거보다야 훨씬 나을거 같아보입니다
오늘도 보셨겠지만 이청용 손흥민은 김신욱이 센터백만 묶어주면 풀백 수비하나정도는
신경도 안쓴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자신있게 드리블하고 잘 벗겨내더군요
그런 관점에서 오늘 김신욱 플레이가 정말 좋더군요
수비를 달고 플레이 하는 모습이 꼭 뮌헨에 만주키치 같은 모습아 살짝 보였고 그게
김신욱의 롤모델로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뮌헨 전술이 상당히 한국에 적합해 보이더라구요
30골 넣는 고메즈보다 15골 넣는 만주가 더 유용한 전술이었죠
원톱이 폭넓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센터백들을 묶어주고 리베리로벤이 측면 수비를 허물어 골을 넣거나 
얼리크로스를 통해 쇄도하는 미들진들에게 찬스를 주는게
우리나라가 해야될 지향점으로 보이네요
잡소리가 많아졌는데 
정말 오늘 김신욱 플레이는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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