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6599974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세계신기록 행진을 벌였다.이상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5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 기록은 이달 10일 캐나다 캘거리 1차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36초74)을 다시 0.17초 단축한 것이다.이상화는 올해 1월 36초80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최근 세 번의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