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중견기업인 ㈜삼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산업화 수준이 가능한 길이 1㎞급, 전기량 200A 이상의 MgB2 초전도선 제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14년 2월 MgB2 초전도선 공정특허와 노하우를 전기소재 중견기업인 ㈜삼동에 기술 이전했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체결한 'MgB2 초전도선 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협력합의각서'에 따라 연구원 내에 공동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삼동의 초전도선 제조연구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