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산 남징어입니다
저는 4년제 지방대학 경영학과 1년 남겨두고 휴학한 뒤 손해사정사 준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부터인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고요..
세상만사 귀찮아지고.. 집에가면 하는 거 없이 시간만 떼우고..
그러던 어느 날 TV를 보는데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였는지 잘모르겠는데요,
애들이 커서 부모님을 부양한다 안한다 뭐 그런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 중에 고3짜리애가 말을 하는데 전체적인 맥락은 생각이 안나구요
고녀석이 자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애를 보면서 나는 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나.. 싶어져서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본 결과
포토샵을 생각하게 됐어요.
컴퓨터로 만지작거리는거 좋아하기도 하구요
이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물었을때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구요
그런데 포토샵도 일러스트레이터라던가 분야가 다양할텐데
어느 분야로 정해놓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 마음먹은거라서 오늘 카페를 포함해서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볼건데요.
일단 GTQ 1급은 첫 디딤발로 삼을 생각이구요,
오유에는 또 많은 약쟁이님들이 활약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 분들을 비롯한 많은 오징어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스물다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어딘가에 한 번 미쳐보고 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