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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개 데리고 산책다녀왔는데 희안한 사람을 만났어요
게시물ID : animal_67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걸리버
추천 : 3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8 23:03:53

저는 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일부러 눈에 안 띄일려고

늦은 시간에 개 데리고 산책을 자주 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방금도 산책 다녀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괜시리 시비(?)를 거셨어요.


들고있던 종이박스를 양손으로 머리 위까지 들고 위에서 내리치는(설명이해가려나 ㅠㅠ)

때리는 시늉을 하시는 거에요;;;;;;

주인인 제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그거 보고 개가 놀래서 오아왕왕 짖고.


개가 해코지 한 것도 없고 나랑 같이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을 뿐인데

대체 왜그러신건지..

개를 많이 싫어하시나..

그래도 그렇지 남의 개한테..쩝..




마지막으로 저희집 똥개 사진 한 장 ㅎㅎ

20130923_182519.jpg

요새 날이 쌀쌀 해 지니 
이불 속으로 파고드네요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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