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검찰도 불기소 처분한 문재인 님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떠한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성인군자처럼 도덕적 책임을 지라는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님이 국회의사당 옥상이라도 올라가서 뛰어내리라는 것인가.. 정확한 입장이 궁금하다..
일단 검찰의 발표는 이러하다. "사초 폐기를 했으나 그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이다.. 이해가 가는가..?? 수사의 목적이 무엇인가.. 수사를 왜 한 것인가.. 문서라는 것은 초고가 있고 최종본이 있기 마련이다.. 나도 이곳에 글을 쓰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받침. 어휘. 중요 부분 강조 등) 수정하고 보완한다..
하물며 한 개인인 나도 글을 쓰면 서 수정하고 글을 다듬는데 국가의 원수가 그것도 국가 기록으로 남겨야 할 기록물을 수정도 하지 않고 기록물로 남긴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검찰이 밝혔듯 초고나 수정된 완성본이나 그 내용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럼 된 거 아닌가.. 검찰도 이 조사를 하면서 수없이 문서를 수정했을 것이다.. 심지어 어제 수사 결과 발표문까지도 수정했으리라 본다..
억지라는 말이 있다.. "생각이 나 주장을 무리하게 내세우거나, 잘 안 될 일이나 해서는 안 될 일을 기어이 해내려는 고집, 억눌러 그치게 함" 새누리당과 검찰에게 하는 말이다.. 새누리당의 주장은 어찌 되었든 문재인 님이 참여 정부에서 최고위직에 있었으니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자초지종 따윈 필요 없다.. 누가 박정희 독재정권의 유산물 이라 하지 않을까 봐 무식하게 탱크 몰 듯 몰아붙인다.. 새누리가 탱크라면 짜깁기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총이고 최루탄이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정문헌, , 김무성, 서상기 특히 서상기는 사실이 아닐 경우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그 약속은 어제 검찰의 발표로 지켜야 할 것이다.. 검찰의 발표 내용 중 그 어디에서도 노무현 님이NLL을 포기했다는 발언 내용은 없다. 그러므로 정문헌, 서상기, 김무성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치졸하게 찌라시 타령은 하지 마라.. 자기 부모 얼굴에 똥물을 뿌리는 상식은 없다.. 제발 상식적으로 놀자..
51.48 에 갇혀 사는 새누리당. 문재인 님이 무서운 새누리당. 정말 가엾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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