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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만 날씨 좋았던거 아니죠? 원래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 그 약속이 깨져버려서 즉흥적으로 약속 잡아 놀았네여ㅋㅋ

롯데리아는 크기가 너무 부실해서 KFC 갔는데 아직도 징거버거가 2200원이더라구여 오늘까지만ㅋㅋ

타워버거? 시키려다가 징거버거 세트로 먹었네요. 근데 제가 먹는 양이 좀 어마어마해서 모자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버거 하나 더 시키는데 하나 더 시켜먹으니까 눈치보이더라는..ㅋㅋㅋ

이렇게 먹고 회오리감자? 그것도 먹고 잉어빵도 먹고 먹는데만 오늘 돈 70프로는 쓴거같아요

걷다가 핸드폰가게 앞에 있는 우리오빠 한컷찍고... 좀 찌그러져서 나왔네여ㅠ

초등학교가 엄청 이뻤는데 찍을걸 그랬네요ㅠㅠ 수원 팔달문 근처에 있는 남창 초등학교라는 곳인데

학교 이름이.. 좀.. 그렇네요ㅋㅋㅋ 음란마귀가 가득 씐 여고생은 또 뻘짓거리를 하고 사진을 찍었슴미다ㅋㅋㅋ

오늘 날씨가 되게 좋아서 도로변쪽 말고 골목길? 좀 이쁜 거리가 있더라구여 되게 거리가 예뻤어요ㅋㅋ 

팔달문에서 화성행궁까지 걷고 화성행궁에서 이렇게 연들을 날리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날려보고 싶었는데 연이 없어서ㅠㅠ

화성 한바퀴 돌아보려구 했는데 얼마 안되지만 입장료 받더라구요 700원ㅋㅋ 무료였다면 갔을텐데..

오늘 커플도ㅡㅡ 되게 많더라구요.. 주륵..

오늘 부활절이더라구요 그래서 교회분들이 나눠주시던 계란이에요ㅋㅋ 오늘 친구랑 같이 네개는 받은거 같아요.

친구가 불교라서 불교라고 말했더니(저는 무교랍니다) 그래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먹으라고 주더라구요.

기분나빴을수도 있는데 웃으면서 주길래 기분좋게 받았습니다.

팔달문이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어요. 구석구석 숨은곳에 은근 재밌는곳이 많더라구요ㅎ

사진 좀 많이 찍을걸 잘못했네요ㅠㅠ

오늘 날씨 되게 좋아서 걷기만 해도 기분좋고 재밌었는데 오유분들은 오늘 하루 뭘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