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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감청과 과거 대선의 추억..
게시물ID : sisa_673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리벼리아빠
추천 : 2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9 09:37:18
요새같은 시대는 인터넷이 하두 발달해서 정보를 얻을 매체가 넘쳐납니다.
 
제가 고딩때만해도 (1988~1991 )
 
티비, 신문, 전화, 라디오만이 세상돌아갈 수 있는 소식을 알수있는 수단이었습니다.
 
한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던 시절.. 그때가 중3때로 기억됩니다.
 
집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버지가 받으셨습니다. 아버지는 당시 민정당(현 새누리) 지지자였습니다.
 
전화 내용은..
 
"노태우 찍으면 가만히 안두겠다" 하는 협박 전화였습니다.
 
마치 김대중 선거캠프 쪽에서 전화한듯하게 ...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신고 접수만 받고 이후에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김대중 캠프에서 전화 건거 아니냐 하고 걍 쉽게 너무쉽게 1차원적으로
 
생각하시드라구요..
 
저는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줬고, 친구중에 몇명도 그런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전남 광주에서 나왔죠.
 
당시 노태우는 5.18 민주화 운동도 있고해서, 이쪽 지역에서는 죽일놈이었습니다.
 
거의 90% 가 김대중 지지자인데 과연 김대중캠프에서 그런 단무지같은 전략으로
 
전화했겠습니까?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분명 민정당의 소행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금 국정원의 행태를 보니 그때도 분명 안기부의 소행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그 당시만 해도 충분히 정권은 그러고도 남았 으니깐요.. 지금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을겁니다.
 
집권여당의 공작질은 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때문에..
 
저는 개인정보 및 통신, 금융까지 개인을 탈탈 털어버리겠다는 의도의 테러방지법을
 
절대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1.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모두 캘수있습니다.
   이 성향으로 리스트를 만들어놓고 과거에 저희 가족이 당했던 공작질을 충분히 감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개인금융정보..
   현재 검찰 같은데서 한 사람 병신 만드는 수법중에 하나가 금융계좌 탈탈털어서 의혹성 입출금을
   마치 범죄에 연루된것처럼 언론에 물타기 시키고 범법자를 만들어  낸다는 겁니다.
   이걸 개개인에게 올가미를 걸겠다는 겁니다.
   걍 평범한 시민 한명 범죄자 만들어 사회에서 매장시키기 아주 좋은 수법입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고 비밀이 지켜지지 않으면 군중은 자신을 사회에서 고립시킵니다.
결국은 저들이 원하는 대로 입 다물고 조용히 지들이 시키는대로 살아라 하는 프레임에 갇혀 버립니다.
 
이것은 민주화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에 대한 도발인 법입니다.
 
반드시 심판해서 저들을 무너뜨려야합니다. 새누리와 국정원을 반드시 심판해야합니다.
그들이 지은 범죄들을 반드시 처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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