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인천에서 칼국수집을 하시는데, 외식업중앙회라는 곳에서 '음식과 사람'이라는 잡지를 매달 보내옵니다. 가게엔 읽을 거리가 없어서 부모님 일을 돕던 시절 그 잡지를 자주 읽었었지요.
이전까지는 애들이 성인인 것처럼 속여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걸려도 애꿎은 사장님들만 벌을 받고 애들은 쏙 빠져나갔었는데 서영교 의원이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해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식당 사장님들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섰습니다. 올해 2월 1일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고 하네요.
'음식과 사람'에서 이를 조명해 서 의원을 인터뷰했었죠. 이걸 보면서 더민주엔 유능한 의원들이 여럿 계시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식당 사장님들과 친분이 있는 오유 유저님들은 소문 많이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