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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노욕이 지나치다.
게시물ID : sisa_67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2/14
조회수 : 16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2/29 09:54:23
자기자신이 무슨 절대자라도 되는냥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건 지나치다.
그럴 수 있는 권한을 주지않으면 내려가겠다는 협박질도 매우 무책임하다.

지금 당이 안정된건 김종인이 들어와서인것도 있지만,
여론의 호응을 이끌어온 다양하고 참신한 인재의 영입과 10만당원 입당러쉬, 그리고 분탕종자들의 탈당이 맞물리며~
당이 새로워졌다는걸 사람들에게 보여줘서이다.

또한, 지금 필리버스터 정국의 결과 그놈이 그놈이라는 양비론적 프레임을 더민주가 깨고~
훌륭한 인재들이 야권에서 쓰레기 여권과 맞서고 있다는걸 보여줬기에 가능한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모든게 자신의 덕인양 행세하는 김종인의 지금 행태는 매우 위험하다.

그는 이미 강기정을 날려버릴만큼 막강한 권한을 손에 움켜쥐고 있다.
비례대표에 대한 혁신안이 있지만, 그걸 김종인이 지켜줄 가능성도 크지않다고 본다.
결국, 자기 입맛에 맞는 인사를 꽂아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또한, 계획에 없던 2차 컷오프(중진 50%, 초재선 30%이상 날리고, 막말의원등 날리겠단 내용)도 진행할만큼 이미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고 있다.

그런 그가 1차 컷오프에서 날라간 문희상, 백군기, 홍의락등을 살리겠다고 초월적인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문희상은 차남청탁의혹을 가진 인사이고, 
백군기는 탈당한 민집모와 함께 세월호 단식투쟁에 반대했고, 당이 세월호 문제를 정쟁화하고 있다며 분란을 일으키던 인사이다.
홍의락 또한 4년내내 뚜렷한 의정 활동을 보여주지못했고, 문대표의 반대편에서 비토하던 인사이다.

명백히 문제가 있는 인사들인데, 이들 살리겠다고 지금껏 이루어진 1차혁신안조차 부정하는 건~
결국, 국민공천제고 나발이고 박영선, 정장선과 어울려 자기 마음에 드는 인사들로 공천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겠다는 것.
당을 국민의 것이 아니라 김종인 사당화하겠다는것과 다를 바 없다.

또한, 당의 당헌, 당규에 명시된 정체성까지 건드리겠다는건 여당출신 영입인사가 해서는 안될 일이다.

지금 당의 지지도가 정체된건, 바로 정체성 문제... 김종인의 지나친 우클릭...
선거법을 통과시켜주기위해 필리버스터를 중지해야된다는 선명야당과는 거리가 먼 행보들 때문이다.

집토끼는 뭔짓을 해도 따라올꺼라는 식으로 당을 이끄는건 오판이다.
지켜야될 선이란건 어디에나 있는 법이다.

문대표는 단 한번도 가져보지못한 막강한 권한을 지금 휘두르고 있는 그가~
지금 그보다 더한 절대자적 권리를 요구하는건 지나치다못해 무례하다.

김종인은 노욕을 버리고, 제발 국민을 바라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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