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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가장 괴상한 동물 실험 TOP 10
게시물ID : science_27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eed
추천 : 12
조회수 : 3131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3/11/16 18:15:01


출처는 리스터버스입니다.
http://listverse.com/2013/10/30/10-most-bizarre-animal-experiments-in-history/

10위 두 머리의 개 실험


개의 머리를 떼어내서 다른 개의 몸에 단다.무슨 X파일에나 나올 내용 같지만 엄연히 실제했던 실험입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과학자가 최초로 성공한 이후 냉전 기간 구 소련에서도 동일한 실험이 20여차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최초 미국의 실험에서 개가 생존했던 시간은 26분에 불과했으나 구 소련의 실험에서는 최대 한달까지 생존하기도 했다는군요.

9위 머리만 봐도 흥분하는 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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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미국의 한 연구자 팀은 수컷 칠면조가 암컷 칠면조 모양의 가짜 모델만 봐도 성적으로 흥분한다는걸 발견합니다.
호기심이 동한 그들은 이윽고 가짜 암컷의 몸이 머리와 작대기만 남을 때까지 하나 하나 제거해 보았는데
재밌게도 머리만 남은 암컷에 대한 수컷 칠면조의 성적 흥분도는 감소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상승한다는걸 발견합니다.
이후 연구자들은 진짜 칠면조 암컷의 잘린 머리,수컷의 잘린 머리,그리고 나무로 만든 머리로도 실험을 해 보았는데 
어김 없이 수컷 칠면조는 모두 발정이 났었다는 결론..

8위 원숭이 머리 이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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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화이트는 진정한 의미의 머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합니다.
머리가 절단된 원숭이의 몸에 다른 원숭이의 머리를 이식하는데 성공한 것이죠.
비록 원숭이의 머리가 몸을 움직이지는 못했으나 머리만은 성공적으로 움직여 화이트 팀의 멤버를 물려고도 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세기 안에 사람 간의 머리 이식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7위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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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학자 바인홀트는 두뇌란 신경계란 이름의 전선으로 이어진 배터리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817년 결국 그는 죽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소생 실험을 통해 그의 가설을 입증하려고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렇게 죽은 생물을 다시 과학의 힘으로 살려낼 수 있다는 풍조가 많은 과학자들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뒤흔든 SF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것도 이 실험으로부터 수년 후의 일입니다.

6위 라자루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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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코니쉬는 심각한 장기 손상이 없는 생물체는 죽어도 다시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결국 그는 라자루스라고 이름 붙인 4마리의 폭스테리어견을 질식사시킨 뒤, 
자신이 고안한 시소 모양의 소생기계와 아드레날린,항응고제의 힘을 빌어 살려내는 실험에 돌입합니다.

결과적으로 두 마리의 개는 살려내는데 실패하였으나 나머지 두 마리의 개는 
시력손실과 두뇌손상 등의 심각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려내는 데는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당연하게도 실험의 악명 때문에 대학으로부터는 퇴출당하고 말지요.

심지어 1947년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위해 자원자를 모집했고 한 사형수의 지원도 받았으나
사형수가 사형 집행 후에 살아나 자유의 몸이 되는 상황을 우려한 당국에 의해 실험은 중지되고 맙니다.
이후 그는 연구를 접고 나머지 생애를 치약이나 팔면서 지냈다고 하는군요.

5위 강아지 전기 충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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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밀그램 실험의 강아지 버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밀그램 실험에서의 참가자들이 사실은 전기 충격과 연기자의 반응이 가짜라는것을 눈치챘을 것이란 가설을 세운 연구자들은
이번에는 살아있는 강아지를 대상으로 진짜 전기 충격을 가하는 실험을 계획합니다.
실험이 끝나고 연구자들이 종합한 데이터에 따르면
총 26명의 참가자 중에 여성들은 모두가 최고 레벨의 전기 충격까지 도달했지만
남자들의 경우엔 50퍼센트가 강아지의 반응을 본 후 더 이상의 실험을 하는걸 거부했다고..

4위 코끼리 LSD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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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과학자 팀은 코끼리가 약에 취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지역 동물원을 찾아가 터스코란 코끼리에게 대인 투여량의 3000배인 297 밀리그램의 LSD를 투여해 보았습니다.
반응은? 거의 즉각적으로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갑자기 쓰러져서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4개월 후 과학 저널에 실린 과학자들의 결론이 압권입니다.코끼리는 LSD에 매우 민감함.

3위 사람과 은밀한 관계가 된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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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돌고래 연구가 존 릴리는 그의 조수 마가렛 하우와 돌고래 피터의 교감에 대해 다룬 책 돌고래의 마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하우는 피터와 물에 잠긴 집에서 6개월간 함께 지내며 영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피터는 선생 대 제자의 관계로만 만족하지는 못했는지 자꾸 하우에게 교미를 시도했고 이에 지친 하우 또한
피터를 달래주기 위해 손과 발로 피터의 욕정을 달래주었다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
릴리의 연구 기금은 나중에 그가 돌고래에게 LSD까지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단되게 됩니다.

2위 우주에 나간 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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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자 도로시는 먼 훗날 우주에서 태어날 아기들이 무중력 공간 하에서 어떤 영향을 겪게 될지 알아내려 하였습니다.
결국 1991년 도로시의 팀은 2478마리의 해파리를 콜롬비아 우주왕복선에 태워 궤도 우주에 진입시키는 실험을 합니다.
해파리들은 무중력 상태에 잘 적응하여 6만마리까지 늘어났으나 지구로 돌아온 이후엔 마치 "중력 멀미"와 같은 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중력 감지 기관이 사람과 비슷한 해파리의 경우와 같이 사람도 우주에서 태어날 경우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1위 개 머리 생존 장치


1928년 러시아의 과학자 세르게이 브루코넨코는 그의 기이한 생명 유지 장치로 그의 과학자 동료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의 생명 유지 장치는 절단된 개의 머리에 계속 혈액을 순환시킴으로서 머리가 계속 살아있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머리만 남은 개는 눈에 빛을 비추면 눈을 깜박이고 치즈 조각을 입에 넣으면 삼키는 반응까지 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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