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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긴급리포트 뉴라이트 역사쿠데타 영상
게시물ID : sisa_453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메1
추천 : 11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6 19:36:57
http://www.youtube.com/watch?v=tDQbzIo2iNg&feature=youtu.be
 
이명박근혜가 원하는것
 
 
남한호(50) 경북 군위고 교사(역사)는 지난달 2일 대구 시내의 한 일반고 2학년 학생 33명에게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활동 지문을 읽게 한 뒤 교과서가 제시한 질문에 답을 적도록 했다.
각종 오류와 친일사관, 독재에 대한 긍정적 서술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교과서가
학생들의 역사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 목적이었다.
교육학 박사인 남 교사는 경북대 역사교육과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학사 교과서 전체가 아니라 단지 탐구활동 지문만 읽었을 뿐인데도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은 실패였다고 답하거나, 일제가 조선에 근대적인 시간관념을 보급한 것 같다는 등
'식민지 근대화론'에 동의하는 듯한 답변도 내놨다.
교학사 교과서는 254쪽 탐구활동에서 1919년 중국 베이징의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운동인 5·4운동과
인도의 반영운동을 소개하는 지문과 함께 "3·1운동이 갖는 한계점은 무엇이었을까"라고 물었다.
윤아무개 학생은 "운동으로 끝이 남"이라고 했고, 송아무개 학생은 "폭력성을 띤 운동"이라고 답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의 입장에서 쓴 글을 보여주며 "당시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과격한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란 질문(190쪽)을 한 대목에서도 학생들은 "명성황후는 눈엣가시였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해할 수밖에 없었다"(손아무개 학생)는 식의 답변을 많이 내놨다.
남 교사는 "한 차례 한국사를 배운 2학년 학생들이기 때문에 교과서의 의도와 다른 답변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반영한 답변을 내놨다.
(예전에) 배운 내용과 너무 달라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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