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llogy - 500 Miles (Cover)
일단 이 글은 HIMYM 엔딩의 쉴드성 글이란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가장 먼저.... 테드-로빈 엔딩
테드의 The One은 로빈이 아니라 트레이시(엄마)인 것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트레이시의 죽음...
트레이시가 맥스를 일찍 잃은 것과 일치합니다 (9x16)
그리고 트레이시가 테드에게
과거 속에서만 사는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원했듯이 (9x19)
트레이시를 잃은지 6년만에 앞으로 나아가볼려고 애들에게 그 장황한 스토리를 얘기해주기 시작한거에요
그리고
테드는 트레이시와 함께 할 동안 로빈을 잊지 못한게 아닙니다
테드는 분명 이 때 로빈을 확실히 내려놓은거에요
로빈이 테드에게 결혼식 직전에 함께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테드가 확실히 거절한 것으로 우린 알수 있죠
테드의 The One은 로빈이 아니었어도 로빈의 The One은 언제나 테드였던 거였습니다
그러나 로빈은 테드의 곁에 함께 있었습니다
페니와 루크가 말했듯이 저녁도 자주 함께 했었구요
그리고 3x04에도 나왔듯이
로빈은 테드의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이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마도 테드가 트레이시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로빈이 테드의 곁을 지켰을 거라 생각해요
-바니 엔딩-
정말 피날레 중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바니가 드디어......
자기가 가져보지 못한, 언제나 가지고 싶었던, 그리고 바니의 가슴 속에 가장 큰 구멍이었던
아버지를 바니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1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바니가 아버지가 되었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How I Met Your Dad의 샐리가 31번이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ㅎㅎㅎ)
무엇보다 HIMYM에서 바니의 가장 마지막 대사는
전 아무래도 HIMYM의 닥빠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 로빈의 공중부양 장면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될정도니까요 ㅋㅋㅋㅋ;;;;
제 나름대로 최대한 설명해 볼려고 했으나 써보고 나니 많이 부족하네요ㅠㅠ
그래도 맘에 안 드셨다는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