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으..님들..나 일생일대의 호구짓함..어떻게해요..
게시물ID : gomin_905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밧데리충전기
추천 : 0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6 20:46:51
말 많이 안듣는 동생새끼가 있는데 (새끼라해서 미안해요 전국의 동생님들 하지만 내 동생얘기니 패스하고 들어줘봐요)

우리 부모님 할머니 저랑 동생 5명이서 살아요.

근데 우리 동생이 조금 귀여워서 막 맨날 보면 볼 꼬집고 부비부비하고 막 배 쓰담거리면서 다니고 어깨동무하고 그러는데

그놈이..오늘 막 밥먹는데 진상짓하고 평소에도 아빠가 제일 무서우니 아빠가 안계시면 엄마하고 형인 나에게 막 대들고

진상부리고

막 밥 맛 없다고 떼써서

식탁에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오늘 좀 내가 화가 나서 터져서 밥 먹고 방으로 따라 나와서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근데 의외로 동생이 평소에 만만하게 보면서 막 울고불고 하면서 어떻게 하냐고 막 그러길래

속으로 뭐라그러지..하면서 평소에 쌓인걸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동생이 하도 안온다고 집 나간다 어쩐다 하길래

붙잡아 방으로 끌고 왔는데..

..

머리속이 멍 해지면서

마구잡이로

"집안의 모든 행실은 밖에서의 행실의 기초야. 집안에서 잘해야 밖에서도 어디서나 잘 하는거 몰라? 

엄마랑 말다툼할때도 형한테 왜 신경쓰냐고 하는데 형이잖아. 동생이 평소에 존경심을 웃어른께 담아주고 해야 하는거야

그런 집안에서의 행실이 좋아야 결국 너한테 돌아가지.

모든 교육은 일단 집안이 기초야. 집안에서 좋아야 너한테도 좋고 밥 먹을때도...1..11ㄱ89ㅕ렂대래ㅣ옾맹니럳ㅈ랴ㅐㅁㅈㄷㄹ;ㅐㄴㅇ"

하면서 막 몇번 말하는데 15분쯤 말하니 할말이 없음ㅋㅋㅋㅋ

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받아서 때려먹을수도 없고..

혼자서 하..시바..뭐라그러지..하..할말 완전 많은데..

하면서 왔다갔다하다가

혼자 열받아서

"가서 밥이나 처먹어.."

하고 내쫓았는데..

내가생각해도 상호구같음..

평소에 화를 내봤어야 화를 내보지..

화낸지 너무 오래되서 화 내는방법을 까먹음..

그녀석 성격에 다음번에 또 터뜨릴것같은데..

뭐라고 혼내죠..

짜증난다 진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