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실제 있었던 일인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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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C방에서 매니저로 일하는데

사장님과 함께 열심히 근무하고 있었죠

저녁쯤되서 단돌손님인 할아버지와 또다른 손님하고

술이 좀 되서 오더군요

다른 손님은 조용히 있다가 갔는데...

할아버지 손님은 막 큰소리로 떠들며 영업방해 직전까지

하길래.. 사장님이 타이르는데 "나 왕년에 놀았다...주저리 주저리

나와서 한번 뜨자."요러면서 사장님을 기분나쁘게

볼을 때리고 겉옷을 벗고 모자까지 벗고 난리 부르스였습니다.

그러더니... 겨우겨우 타일러서 보내고

한 20분 지났나... 또 왔는데.. 좀 조용하나 싶었는데...

또 떠들었는데.. 할일이 있어 무시하니까... 매장을 돌아 다니더니...

금연석쪽에서 하두 시끄러우니까.. 여고생이 처다 봤는데...

"x년들 죽여버린다...등등 주저리 주저리"이래서 사장님도

폭발해서 "나가라고...!!" 요러고...

제가 가서 겨드랑이쪽으로 손을 넣고 문밖으로 데리고 가는데

놓라고 하면서 계속 그러는데... 웃기지도 않아서

일단 잡고 있는데.. 계속 뿌리치다가...

결국에 죽빵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 그상태에서 걍 가만히

112에 신고 했고... 경찰관와서 현행범으로 체포해서 

파출서를 갔고 이것저것 적더니...저와 그할아버지는

경찰서까지 갔고... 할아버지는 꽐라 됐는지..

행패부려서 경찰서에서 형사가 분노 해서 샤우팅하고...

그후로 깨갱거리고... 저는 조사를 아주 디테일하게 적고

합의는 하는데 매장에 안오고 내 치료비주고 그러면 괜찮은데

아니면 처벌 받아도 된다고 조사를 적고... 나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차후에 어떻게 되냐고 하니까...

우편으로 온다고 하는데...

형사중에 화나신 분이 저x끼 걍 영업방해로 잡아넣으라고 했는데...

걍 처벌되면 저만 맞은것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되는거죠???

그날 저녁에 그 할아버지 매장 찾아와서 뜨문뜨문 기억난다고

앞으로 여기 안온다고 했다는데...


이런거 같은경우에 걍 아무것도 아닌게 되나요???

아니면 합의가 되나요??(딸도 저희 매장에 왔었음. 한 20대후반)

아니면 그냥 처벌받게 되나요??

잘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조금 걱정도 되고 해서리....읽으시느라 수고 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