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일년넘게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핸드폰 넘어루 들리던 그 남자의 목소리를 더이상 듣지 못한다는건 따뜻한 그의 손을 맞잡구 더이상 거리를 걸을수 없다는건 함께했던 많은 시간들을 혼자서 지워야만 한다는거 고통이었습니다 그뒤로 며칠간 많은 남자들을 만났긍 해보았지만 모든건 허탕이더군요 하지만 내가 먼저 헤어지자구 했거든요 그러면서두 다시 그를 만나길 바라는 나의 맘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관계속에선 그를 부정하면서 관계밖에선 그를 원하는 나의 이 딜레마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돌이켜보면 모든 인간 관계 또한 관계를 부정하면서두 절실히 원하는 이런 딜레마의 연속 이었던것 같아요 정녕 언제쯤 어떠한 방법으로써 모든 관계로부터 사람은 진정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단 ,죽은 뒤에란 넘 불성실한 대답일듯 그건 게임장 밖에서 게임을 관전하는 입장에 지나지 못하기 때문이죠 문제는 플레이 도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