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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롤 브실골을 탈출하고 싶나?! 2편 탑 라이너
게시물ID : lol_67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디곰군
추천 : 1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27 0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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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1편에서 ??? 라인에 대한 특별한 팁이 없었다면
이제 2편 부터는 주요 라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려고 함.
글을 쓰고 어떤 분이 정글에 대한 팁을 써달라고 했지만
정글은 어떻게 쓸까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다른 라인 먼저 쓰는게 더 빠를 것같다고 생각해서
정글 라인은 조금뒤로 뒤로 미뤄 둘려고 함... ㅠㅠ
 
1. 벤픽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생각할 것.
 
다른 라인도 공통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전에는 내가 벤픽하고 싶은 챔피언에 대해 많은 제한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10벤픽 시스템에 따라서 가렌을 하고 싶다.. 하면 하드 카운터인 티모라던가 다리우스 등등 중 하나를
선택해서 벤이 가능함. (한번씩 같은 벤을 선택하게 되면 은근히 씁쓸하긴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할려는 챔에 대해 하드카운터인 챔피언 하나를 벤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벤픽을 정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
 
2. 우리의 조합과 상대의 조합을 생각할 것.
 
우리팀의 조합
 
탑 나 미드 신드라 정글 렝가 원딜 케이틀린 서포터 잔나
 
상대편의 조합
 
탑 판테온 미드 르블랑 정글 아무무 원딜 진 서포터 레오나
 
이런 조합이 예를 들어서 보자
분명히 장담하지만 라인전으로만 봤을때는 어느라인이 압살당한다거나 압살할 수 있는 조합의 라인은 특별하게 보이지가 않음
그런데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리는 아무리 향로가 잔나를 선택하는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가장 큰 문제점은
탱커의 부재 CC기의 부재
(사실 엘리스의 고치나 신드라의 E가 있어도 단일 씨씨기정도라 혼자 다니는 아이를 잘라먹기는 가능해도 레오나의 R 아무무의 R와 같은 광역 CC나 판테온의 로밍 궁 등을 본다면 사실상 조합적으로 약간 불리할 수도 있겠지?)
 
이런걸 보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 마오카이(광역CC기)라던가 그 외 퓨어탱커형으로 해준다면 앞에서 든든하게 버텨주고 싸워줄 수 있겠지?
 
(이때 티모라던가 말도 안되는 탑 마스터이 같은거 하지말라는 이야기임)
 
3. 못 먹는 씨에스는 과감하게 포기를 하자.
 
내가 선픽이라서 마오카이를 픽하고 담배를 피러갔거나
화장실을 간사이에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하자.!
 
이제 게임에 들어갔고 라인전을 할려는데
 
상대가 럼블임
 
라인전 초반에 억지로 씨에스 꾸역꾸역 먹어댈려고 하면
 
럼블이 씐!나게 화염방사쏘게 될거고 나는 활활 잘타는 장작이 되겠지..?
 
견제는 견제대로 당할꺼고 피는 피대로 까일꺼고 나중에 다이브 당해서 죽고 망하겠찌..?
그런 악현상이 계속 이루어지면 킬은 킬대로 줄거고 씨에스는 씨에스대로 못먹게 될거고
그렇게 되면 나는 라인에 가있는 시간보다 집에 가있는 시간이 더 오래있게 될거고 결국 팀원들에게 리폿 부자왕이 될거야. (씐난다!)
 
Q. 아니 그러면 씨에스 안먹고 타워 쭉쭉 밀려나는거야 뭐야?!!
A. 노놉..
 
가장 간단한 방법은 최대한 사리면서 흘러나오는 씨에스만 먹어라.
초라하지만 가장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방법임.
그냥 내가 흘러나오는 씨에스만 먹게 된다면
일단 최소한 킬각을 거의 안준다고 보면 됨.
그러면서 상대방은 견제를 하고싶은데 견제는 우리 미니언이 맞아주거나 너가 피해주거나
내가 상성상 유리한데!!! 라는 생각으로 답답해서 견제는 견제대로 할려고 들고
견제 스킬만 쓰다보니 얘가 얼레? 씨에스를 생각보다 못먹게 되고 따야겠다라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무조건 무리하게 됨.
그렇게 무리하다보면 내가 분명히 불리한 챔피언인데 이득을 챙기게 되는 경우가 많음.
특히 라인 프리징 이런걸 모르는 구간(브론즈 실버 골드)의 경우 무조건 미니언을 포탑에 꼬라박아줘야 겠다 라는 현상을 하게 되는데
그게 결국은 너한테 흘러들어오는 씨에스가 되는거고 더더욱이나마 우리팀 정글한테 갱콜을 불러서 이득을 얻을 수 있게되는 현상이 생기게 됨.
 
4. 스킬 활용을 잘할것.
 
다른 라인도 그렇지만 탑의 경우 스킬을 한번 잘 쓰고 못쓰고에 따라서 딜교의 유리한 각이라던가
킬각이 보일수도 있을정도로 스킬 활용의 차이가 큼.
일반의 경우는 같은 챔피언의 경우 그런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정말 극단적인 예로 일반에서 다리우스 미러전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초반 라인전
 
6랩 기준
 
나 다리우스 0/0/0 텔 점멸 도란의 검
상대 다리우스 0/0/0 텔 점멸 도란의 방패
 
나 : 큐 삑싸리 남
상대 : 내가 큐 끝각 맞음
 
나 : E평W평
상대 : E평W평
 
상대 : 5스텍 쌓고
나 : 4스텍
 
나 : Q 맞추고 5스텍
상대 : Q 맞추고 5스텍 유지 R
 
나 뚝배기 터짐.. ㅠ
 
이런 상황이 가장 잘 생기는 미러전의 예임
근데 반대로 내가 스킬을 잘맞춘 경우임.
 
 
나 다리우스 0/1/0 텔 점멸 도란의 검 탐식의 망치 루비수정 똥신
상대 다리우스 1/0/0 텔 점멸 도란의 방패 탐식의 망치 점화석 똥신
 
나 : 큐 맞춤
상대 : 큐 넣을려고 함
나 : 큐 맞을려는 순간에 E로 댕기고 평 W 평
상대 : 평 W 평
나 : 평 (5스택 이후) Q
상대 : 평 Q (이제 5스택)
나 : 평 R!
 
상대 다리우스 뚝배기 깨짐
 
이 상황처럼 내가 먼저 킬을 따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킬 활용 잘해서 킬을 따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됨.
물론 일반이라 가능한 미러전이고 랭크에서는 저러한 상황이 나오기는 불가능함.
(어떻게 같은 챔프가 같이 미러를 하겠어..)
그런데 스킬활용만 잘하면 상성상 좋지않은 챔피언의 관계라던가 불리한 상황에서
내가 최소한의 이득을 챙길수가 있음.
(대표적으로 스킬활용을 최대화 할수있는게 제드라던가 탈론같은 암살류 챔피언 -> 특히 제드의 경우 궁과 스킬활용을 통해 1:다수의 물린 상황에서도
가장 물몸 정도는 따고 같이 동반으로 죽거나 운이 좋을 경우 빈사상태로 살아날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함)
그 외 랭크의 경우는 스킬을 잘 활용하 내가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거나 또는 갱킹 호응에 더 힘을 실어 줄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스킬 활용을 잘할것.
 
5. 탑에서만 할 수 있는 필승챔피언을 만들 것.
 
사실 이거는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하는 팁도 하나 뿌릴려고 함.
챔피언 숙련도에 따라 다른거지만 상대가 먼저 선픽일 경우 이 챔피언만은 반드시 이길거 같다라는 챔피언을 만들어 줘야됨
실력 피지컬 이런걸 다 떠나서 스킬의 구성이라던가 아니면 그 챔피언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잘 생각해보면 상대 라이너를 못해도 반반이 아니라
무조건 내가 바른다라는 챔피언 정도가 생기면 상대팀에서 정치가 일어날거임.
내가 가장 애용하는 필승챔피언이 상대가 탑 야스오가 나오면 난 무조건 탑 오공을 픽함
딜탱을 가던 아니면 극딜을 가건 절대 오공이 야스오에게 지는 경우가 생길 수가 없음.
아예 딜교 선택권 자체가 오공한테 많이 가지고 있음.
무슨말이냐
야스오의 강점이
E를 통한 강한 기동성
장막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일시적 차단
Q를 이용한 빈번한 견제가 가능하다
패시브에 방어막이 붙어 있다 정도로 나와있는데
 
오공은
W? 전혀 안먹히고
Q를 이용한 빈번한 견제??
오공 콤보 알거임. 그 빈변한 견제 하다가 야소 샌드백처럼 맞을수 있고, W로 빠져나오는것도 가능함.
 
이렇게 설명하는거 보다 상황으로 예를 들어줌
 
내가 먼저 들어갔을때
 
나 :E평Q 천둥!
야소 :  Q 평
 
나 : W로 빠져나옴
야소 : Q 잘못 때림
 
이 자체만으로 초반 딜교 자체가 말이 안나옴
패시브가 있어도 이정도면 피 손실 차이가 많이 남.
 
6랩 이후로는
 
야스오가 먼저 선제권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야소: Q 3타 준비
나 : E평Q 천둥
 
야소: EQ플 R
나 : R
 
이 구도가 나오게 되면 내가 어지간하게 체력관리를 안한거 아닌이상
야소가 오공의 R비비기 딜 때문에 빈사상태로 도망갈수밖에없음.
 
실제로 이런 구도가 몇번 이루어지면
내가 최소한 요우무나 드락사르를 선템으로 뽑았을때
야스오 이제 1코어 하위 템이 나오거나 1코어 간신히 나옴.
근데 그땐 이미 늦었다고 봐야되는게
드락사르의 효과건 요우무건
기본적으로 E평Q 천둥 W빠져나오기의 콤보를 쓰면 맞으면 야스오 피 볼만할 수준임.
한 저콤보 한번쓰고 두번째 들어갈때 E평Q 천둥 R로 마무리 가능한 경우가 많음.
 
그러면 이렇게 필승챔피언을 뽑았을때 생기는 상황
 
나 : 적을 처치했습니다.
상대편 : 하... 역시 과학이다!!
 
 
저쪽에서 알아서 정치가 일어나서 멘탈차이로 이기는 경우도 많이 벌어짐.
 
 
6. 텔을 들었다면 텔의 활용을 잘할 것.
 
사실 기억나는게 이정도라 마지막 요소임
 
내가 텔을 들었으면 텔의 용도는 세가지로 나뉨
라인 복귀용 또는 소규모 한타 및 한타 참여 그게 아니면 로밍용으로 많이 쓰임 
 
봇에서 만약에 정글 개입하고 소규모 한타가 일어났음
그런데 시작한지도 얼마 안됬고 서로 비등비등할꺼 같을때 바로 텔을 타주는게 맞는거임.
그러면 일단 인원수 차이로 우리가 이득을 보게 되는거고 내 라인 탑이 조금밀린다 씨에스 조금 못먹는다라는 슬프 사실은 있어도
우리팀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게 되는 경우가 많음
(특히 봇에서의 소규모 한타의 경우 이겼을때 용을 챙기는 이득으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게임에서 중요하게 갈리기도 함.)
 
그런데 만약에 내가 텔이 없고 상대 탑 텔을 자를수 있는 수단이 없다
또는 갈 중요성이 없다(= 우리 봇이 망했어요...ㅠㅠ 가도 내가 죽을거 같아... 라는 안습의 상황이 아닌 이상)
무조건 미아+ 위험을 쳐줘야됨
팀원들이 텔 오는 그 효과를 보고 알아도
최소한 같은 라인선상에 선 내가 최대한 빨리 쳐주고 얘네들이 포탑이나 안전한 곳으로 도망갈 수있게 해줘야됨
그러면 그동안 나는 걸어서 뚜벅뚜벅 간다??? 그거는 정말 안되는 행동이고
그러는 동안 최대한 탑의 포탑과 라인을 압박해줘야됨
그나마 내가 챙길 수 있는 이득이라던가 은근히 길어지게 되면 포탑미는거에 많은 이득을 보게됨
(실제로 상대 나서스가 나 로밍간사이에 포탑깬거 보고 멘탈 나갈뻔 한적도 있었지만.. 14분에 삼위일체 나오고 용맹해지더라... 똥강아지)
 
이런 부분등을 다 고려해서 텔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함.
 
 
 
탑에 대한 팁은 어느정도로 마무리를 해도 될거같음
사실 와드에 대한 팁이라던가 기타 생각나기는 하는데..
와드 삼거리 박는거 알잖아..?
제어와드 사는것도 알잖아..?
다음 라인은 어떤 라인을 할지 아직까지 결심을 한거는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미드or 원딜 서포터? 를 할거 같음 < 미안 정글은 너무 다양해서 원래는 2편에 쓸려다가 정리를 못해서 계속 못썻어.. 잉잉..)
만약에 이해가 안된다거나 태클을 받는다? 다 받을꺼고
더 궁금하거나 쓸때 이것좀 고려해줬으면 하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3편에서 수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반말은 1편에서 썻지만 정말 서로 편하게 얘기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ㅠㅠ 미리 말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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