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콜로세움 글은 아니구요..
29살 남자 입니다...
저는 정말 여기가 가고싶어서 지원하고..
합격 통보 받았을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는데...
도대체 남들은 왜 그렇게 거기 왜 갔냐
거긴 남자가 갈곳이 못된다.
니 조건에 그거보다는 더 주는 데 많다
나중에 뭐할려고 그러냐 ....
가정은 어떻게 꾸릴래....
아직 사회 생활을 시작을 못해봐서 뭐가 좋은지는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정말 일해보고 싶었던 회사인데..연봉 조건도 원래 다 알고 있었고 상관 없다고 생각 했는데...
그리고 이거보다 더 주는 회사라도 제 관심 분야도 아니고
여긴 제가 즐겁게 일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자꾸만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니까..
첨에 좋았던 마음이 혼란이 너무 오네요...
그동안 취직이 안되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긴 했지만
혼란이 일면서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인가...
아니면 붙어서 그냥 가는 건가...
근데 결혼 이야기 들으니까.. 그럴거 같기도 해요...
연봉 인상률도 너무 낮고...나중에 애 낳고 학교 보내고
아이가 원하는 걸 해줄려면............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인건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