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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우리 국민의당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73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4
조회수 : 226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2/29 15:12:50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에 드리는 긴급 제안문]
 
우리 국민의당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득권 양당 담합체제를 혁파하고 새시대를 열어갈 제3의 신당을 창당해 정치혁명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할 당시 20%대 가까이 치솟던 국민 지지율이 정작 국민의당을 창당한 이후 지금에 이르러서는 반토막이 나고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비상한 각오와 피나는 노력 없이 이 상태가 그대로 간다면 오는 413일 총선에서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기는커녕 우리 국민의당이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우리 국민의당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당이 신당답게 말하고 행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권자의 눈으로 보면 지금 우리 국민의당은 기존의 낡은 정당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우리 당의 시대적 소명과 가치를 선명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핵심 메시지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현저하게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3당 정치혁명의 명분과 기세에 걸맞는 참신하고 폐부를 찌르는 정책 공약 하나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동안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하면서 기대감은 커녕 실망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실제로 출마자로서 발로 뛰며 바닥 민심을 들어보면 우리에게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잠재적 지지자들조차 도대체 국민의당은 뭘 하고 있는지 답답해 미치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지난 22일 역사적인 국민의당을 창당하지마자 제3신당 정치혁명을 이끌어갈 양대 견인차로 양 대표님께서 직접 위원장 역할을 맡는 민생살림특별위원회정치혁신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양대 위원회는 정치혁명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의당은 비상하고 특별한 각오로 매일매일 새 길을 열어가는 정치혁명당의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들은 이제부터라도 정치혁명의 명분과 기치로 무장하고 똘똘 뭉쳐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지도부부터 작은 기득권이라도 빠짐없이 내려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도전자 입장임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살 길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당 지도부의 비상한 결단과 특단의 조치를 호소하는 바입니다.
<긴급 제안>
 
당 지도부의 핵심적인 전략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봉사하겠다는 것인지, 당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보여줘야합니다. 국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변화를 바라는 3대 분야의 알차고 과감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회 혁신(국회의원 국민파면제, 비례국회의원 보통국민 공천제, 국회의원 세비 인하 등), ‘격차 해소(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 ‘대학입시제도 개혁(대입 전형 간소화 등) 들 수 있습니다. 지도부부터 전 당원이 하나가 되어 밤새워 토론해서라도 하루 빨리 정치노선과 핵심정책을 결정해야 합니다.
 
? 대표들께서는 혁신적 리더십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표님들께서 정치혁신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결단을 하고 신당의 대표답게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대표님들께서 위원장으로 계시는 민생살림특별위원회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명실공히 정치혁명의 양대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특위에 특별한 공을 들여 총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앞으로 양 특위는 아젠다와 이슈를 과감하게 선점하고 선도해가며 일관되고 강력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파해야 합니다.
 
? 국민이 열렬히 환호할 공천혁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적어도 우리 국민의당은 공천 전과정과 결과가 기존 낡은 정당보다 참신해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 공천으로 제3당 정치혁명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낡고 무능한 기득권 정치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들을 골리앗 표적(Target)으로 규정하고, 이들과 맞붙어 국민대표 다윗으로 나설 우리 후보를 특별공천해서 조기에 가시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정치혁명의 성패가 갈린 수도권지역부터 조속히 실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경륜 있는 우리 당의 현역 의원들이 호남지역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 수도권 바람을 일으킬 장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서 패악무도 한 박근혜 정권과 이에 기생하는 양대 기득권 정당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고자 하는 절실한 호남 민심에 부응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호남의 바람이 수도권으로 힘차게 북상할 길을 터야 합니다.
 
2016229
 
 
 
정치혁신특별위원위 주관 수도권 출마자 긴급제안대회 참가자 일동
<예비후보자>
 
문병호(인천 부평갑/ 정치혁신특위 부위원장)
김 윤(서울 동대문갑/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정두환(서울 금천/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임승철(경기시흥을/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서영갑(서울 동작을/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서동용(전남 광양구례곡성/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김영균(전남 해남완도/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김정호(전북 완주/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이현웅(인천 부평을)
유길종(인천 부평을)
이도형(인천 계양갑)
김정기(경기 부천소사구)
송백석(경기 부천원미을)
양순필(경기 광명갑)
정기남(경기 군포시)
이진호(경기 남양주병)
이규희(경기 오산시)
김기완(경기 안산단원을)
백종주(경기 안양동안갑)
서경선(경기 안산상록갑)
박윤희(경기 성남중원)
김윤석(경기 용인을)
심재웅(서울 양천갑)
갈상돈(서울 강동을)
정덕환(서울 중량갑)
한 웅(서울 은평을)
김상기(전북 익산시)
출처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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