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대전 토박이로서 그동안 다닌 대전 맛집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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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 근처
광천식당 - 두부두루치기/수육/칼국수
종로식당 - 두부두루치기/수육/칼국수
실비식당 - 겁나 매운 소머리국밥 (해장국)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면 간첩. 구 88갈비 근처. 매주 일요일 휴무.
한가네 불닭발 - 실비식당 바로 앞에 위치. 닭발 먹고 실비식당 해장국 먹는 것이 대전 선화동 매운골목 정식코스.
대전갈비 - 갈비. 진리의 갈비.
대밭집 - 삼겹살 (선화동 유광빌딩 근처 골목길... 찾기 어렵지만 극강의 반찬과 최고의 삼겹살)
한밭식당 - 설렁탕 (맛이 변했다는...)
설탕 수박 - 예전에 게이바로 유명했던 유서깊은 Bar. 지금도 분위기는 최고. 매우 크고 아름다운 그것이 걸려있음.
선화동4거리 큰길가의 중국집 - 닥치고 쟁반짬뽕. 매주 일요일 휴무.
대전 오류동 - 세이백화점 앞쪽 먹자골목
오류전방 -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전집. 동그랑땡과 깻잎전, 막걸리 콤보가 기가 막히다.
한영식당 - 먹자골목 끝에 위치한 닭도리탕집. 대전시민이라면 모르면 간첩. 40년 넘었나?
영동식당 - 한영식당 앞 골목에 위치한 닭도리탕집. 한영식당이 좀 매콤하고 걸쭉하면 여기는 시골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짐.
삼거리집 - SBS, KBS, MBC 도 못찾은 맛집. 스팸두부김치가 환상적인 초라한 포장마차 느낌의 술집. 이거 강추.
대전 괴정동 롯데백화점 근처
처갓집 양념통닭 - 양념통닭. 이곳의 양념통닭은 뭔가 특별하다! 시원한 생맥주에 닭다리를! 크허
대전 유성
유명돌구이 - 유성 4거리에서 유성 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다가 왼쪽 골목에 보이는 가게. 극강의 돼지 주물럭.
장수진곰탕 - 리베라호텔 맞은 편. 그냥 그냥 먹을 만 함.
금수복국 - 장수진곰탕 윗층. 부산 원조집에 비해서 맛이 형편없지만 그래도 대전 복집 중에서는 순위권.
남강식당 - 술꾼이라면 모르면 간첩. 리베라 호텔 뒤편. 30년이 넘도록 명품 선지 해장국을 팔고 있음.
일당 해장국 - 남강식당 주인이 차린 뼈다귀 해장국집. 대전 뼈다귀의 원조급. 남강식당 바로 맞은 편.
금강댐 근처
인연식당을 비롯한 주변의 민물회집 - 다 비슷비슷. 다 맛잇쪙 ㅜㅠ
꽃님이네 - 옥천 쪽으로 가다가 금강호수로 좌회전해서 한참 가면 나오는 식당. 맛보다는 분위기. 참고로 여기서 2번 고백했는데 다 차임.
만인산 근처
옛터 - 대전사람이라면 몰라서는 안될 데이트코스. 식사는 평범하지만 분위기가 좋은 찻집. 오유님들은 갈필요 읍따.
대전 둔산
곱돌곱창 - 타임월드 백화점 뒤편 포장마차골목 뒤쪽. 곱창먹어라 두번 먹어라.
둔산 주먹구이 - 둔산여고 옆 길가. 두툼하게 삼겹살을 구워서 잘라 먹는 방식인데 사람들은 많으나 큰 차이는 못느낌.
대전 관저동
신대산식당 - 진잠에 위치함. 전통있는 보신탕 집. 어제 점심에 전골먹고 왔지롱. 삼계탕도 맛있다.
금정추어탕 - 흑석동에 있는 것이 본점이며, 관저동에 있는 것은 며느리가 하는 곳. 본점과 동일한 재료, 맛
한마음냉면 - 진잠에 위치함. 여기 냉면은 맛이 한결같기로 정말 유명함. 진짜 최고의 맛집. 냉면/비빔냉면 + 김치고기 + 맥주 = 오르가즘
계룡시
대만원 손짜장 - 계룡시에서 논산 넘어갈 즈음 하여 왼편에 보이는 한적한 짜장면집. 2명이 가서 쟁반짜장에 탕수육 하나면 오르가즘
계룡반점 - 계룡시에 있는 전통있는 짜장면집. 건양대학교 병원에 분점을 냈는데 본점 분위기가 더 좋다.
연산
연산순대 - 순대 매니아라면 두 번 먹어라. 진리의 선지순대 (피순대). The Korean Restaurant. 단 한접시 이상 먹을 경우 급격히 질림.
죄송합니다.
본인이 술을 워낙 좋아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글을 작성하였으나
위에 언급해드린 식당 모두
대전시민 여러분의 오감을 충족시키리라 믿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