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살까지 생각해보신분이라면 이해하시겠죠

전 4년전까지 우울증이 매우심했습니다

 

일찍이 부모님없이 자라왔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컸습니다

'고아새끼'라는 소리를 엄청들었거든요

그것까진 괜찮았습니다 견딜만했습니다 정말정말 저를 위한 친구가있었거든요

 

근데 믿었던 친구 보증서줬다가 친구가 연락이 끊겨버렸어요

정말정말 믿었던 친구였기에 그만큼 배신감도 컸고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내가 이사람들과 만나서 친해질수있을까?아니야 나중에 또 그친구처럼될꺼야"

라면서 제 스스로 맘을 닫아버렸고

 

4년전 자살할생각까지했었습니다

자살카페에 가입하고 이리저리 편하게 죽고싶어서 방법을 찾아보기도하고..

 

정확히 1/24일날 카페가입하고 방법찾고 25일날 제가 제일 좋아하던 떡볶이집가서 떡볶이 2인분먹고

26일날 자살을 결심했엇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한거에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오그라드는데ㅋㅋ...

갑자기 내인생의주인공은 나다 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지금에서야 웃을수있는데 그때당시 엄청 진지했음

막 영화나 만화보면 주인공이 나중엔 해피하게 끝나니까...갑자기 그생각이들면서

저도 행복해질수있다고 생각되더라구여

 

정말 이 악물고 참았습니다

정말 참고 참고 또참고 또참았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취미가생기니까....죽고싶다는생각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뭐 사람들많이 만나가며 항상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특히 오유ㅎㅎ자살하려다 안하고 맨처음에 웃게 해줫던게  오유ㅎㅎ..)

 

그래서 오유엔 하루에 수십번씩들어오고 재밌는글잇으면 꼭 추천박고 댓글쓰고간답니다~

오유에도 몇몇크고작은사건들이 있었지만 한 집단에 똑같은성향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ㅎㅎ전 오유가 최고좋아요

 

맨날 일어나면 오유 모닝응가할때 오유 밥먹을때 오유 컴터할때오유

자기전에 응가할때오유 전철이나 버스탈때 오유 자기전 침대에 누워서 오유ㅎㅎ

 

결론은 오유짱짱!!항상 감사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

저같은사람이 몇명 더 계실꺼에요 분명히!!항상 재밌고 웃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근데 오유버프받아서 저두 모쏠ㅎㅎㅎ;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