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란 게임을 몇년동안 반년전 개인사정과 안좋은 일때문에 접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충실하며 게임을 거의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우란 게임이 끌리더군요.
아직까지 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말도 못하고 접었는데 안좋게 생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한 푸념글을 서버 게시판에 남겼는데...
아직까지 절 기억해 주는 사람들, 또 친했던 형님께서는 그글을 보고 카톡으로
이제는 현실에 충실할때라며 다독거려 주시더군요.
와우를 다시 하려했으나..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할것 같아 끝내 접속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절 잊지 않고 한마디 한마디 해주시는분들 때문에 심란했던 마음이 잠잠해 지네요.
그래도 몇년동안 헛짓한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감동이 느껴지네요.
앞으로 삶에 더 충실하며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