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분전에 잇엇던 일
게시물ID : panic_60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효대사임당
추천 : 17
조회수 : 4021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3/11/17 01:27:39
안녕하세요 시화공단에서 산업체로 대체복무하고잇는

21살남성입니다.

아직도 소름끼치네요 음슴체로 알려드릴께요.

저는 일요일특근때문에 회사기숙사에 잇다가

배가허기져서 편의점에 먹을거랑 맥주좀사러갓음
(회사에서 편의점까지 도보20분 굉장히멈)
살꺼다사고 노래들으면서 기숙사가고잇는데 어디서 굉음이들림

어두워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도로쪽보니까 도로한복판에 술취한아저씨가

혼자 비틀비틀거리면서 막소리지르고있는거임. 여기 공단은 주말만돼면 차,사람이 거희없음.

간간히 차한대씩 지나가는데 너무위험해보이는거임 그래서 콜택시라도 잡아줄라고 다가갔는데..

그 아저씨한테 다가가는중 그 아저씨가 날 갑자기 획 쳐다봄
.
.
.
.
그 비틀비틀거리던 아저씨가 미친듯이 뛰어온거임 저한테

그래서 전 아 x됏다..하면서 봉투내려놓고 뒷걸음질쳣는데 몸이 굳어서 못도망감

그 아저씨가 내 코앞까지 뛰어와서 얼굴슥보더니..
.
.
.
.
.
에이 x발 여자아니잖아? 남자새끼네 

이러면서 쌍욕을 하면서 가는거임 너무놀라서 멍하니잇다가.

짐들고 기숙사까지뛰어서 신고햇네요.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립니다.

만약 제가 여자였으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