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대로 3월 11일까지 간다면, 일정상 김무성 대표의 상향식 공천은 물건갈수 있다는 것 같네요
더민주 입장은 3월 11일까지 갑니다
1)
김무성 대표에게 접근하여 테러방지법 수정을 이야기한다
오직 김무성 대표만 접촉하고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
김무성 입장에서는 선거구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이대로 3월 11일까지 진행하면 본인에게 유리한 계획 - 차기 대통령도 꿈꿀수 있는 - 이 물거품 된다
선거법인가 vs 테러방지법 수정인가 하는 두 선택에 놓이게 한다
2)
테방법 수정에 동의하지 않아도 좋다
3월 11일까지 오직 김무성만 접촉하며 다른 의원은 접촉하지 않는다
새누리에서는 자연히 김무성을 견제하게 되어 저절로 내분으로 이어진다
진박 vs 비박의 싸움은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된다
그 동안 더민주는 매체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계속하며 전열을 정비한다
3)
3월 11일 테방법이 통과되더라도 새누리는 분열되고 김무성은 고립되어 몰락한다
잘 활용하면 전략적으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통과될지 모른다 합니다
그렇다면 칼을 뽑았으니 목을 베지는 못해도 팔이라도 베던가 넘어뜨리던가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무엇보다 NLL 대화록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범죄행위이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든 심지어 대통령이든 (그러면 정말 망국) 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더민주가 저쪽 진영에 최악이 아닌 차악이 당을 장악할수 있도록 하는 아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단하는 것은 명분이 없습니다
저는 선거를 미루더라도 3월 11일까지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