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어느 집에서나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집에서 아침부터 큰소리 나는 것을 경험하니 실로 무섭네요.
정치가 사람을 저리도 바꿀 수 있네요. 정치 앞에서 부모형제 없다는 말 이제 이해 갑니다.
전 아직 정치를 몰라 배워가는 입장이고
현재 공부 때문에 국사책을 본 정도 입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누군가 추천한 고등학교 '정치'책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데 부모님은 제가 박정희의 학살을 비판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시네요.
전 분명히 '경제발전의 결과는 잘한 것이지만 학살은 잘못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박정희 비판한다고 대판 싸움;; 그리고 현 박근혜 정부 비판한다고 싸움 (제가 언제요?;; 전 박정희의 학살에 대해서만 얘기했습니다.)
친구도 집에서는 정치 비판을 절대로 못한다고 하네요.
교과서에 있는 것만 얘기했다고 해도 믿지 않고, 교과서가 잘못 된 것이라고 하고,
겪어본 자신들만이 진실을 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세요..
전 일부분을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싶은 것인데요.
시사갤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도 몰랐네요. 항상 베오베 갔던 것만 봤었는데...
이젠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