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똑같이 생각했었어요 와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지 채금까지 걸리는 거지? 근데 막상 겪어보니 별 거 없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3인큐 사이에 끼여서 온갖 정치질 다 당하다가 "ㅈ*하네 나 아니라고 ㅂ*아" 그러더니 그 3인큐가 어? 너 욕설 신고 ㅋㅋ 그리고 그렇게 이 한마디로 갔습니다 총 채팅은 10줄도 안쳤습니다.
잘못한 거 맞아요. 욕한 것도 맞구요. 평소라면 넘어갔을 것도 저 당시에는 너무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 좋았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어그로 끌렸습니다. 끝나고는 나머지 한 명과 저 3인큐를 리폿했었습니다
누구는 그동안 신고 쌓인 거 아니냐 하겠지만 전 그동안은 욕 한번 안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개인 사정때문에 롤 이번 년도에 한지 한달정도밖에 안됐고요 필터링 없이 **그대로 + 리폿 = 자동 제재 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제재가 된 다는 사실이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그리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저도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아군 적군 할 거 없이 트롤, 남탓, 정치질 리폿 수도 없이 많이 했어요 근데 그렇게 해서 피드백 오는 거는 아주 소수였습니다 저렇게 정치질하고 난리쳤던 3인큐도 제재 안되었고요 줄띄워쓰기나 온갖 필터링 하면서 패드립해도 피드백은 안 오더군요
솔직히 이제 지쳤어요 매판 시비 거는 사람 보기도 지치고 하면 할수록 스스로의 정신건강만 해치는 기분이 듭니다 내가 어쩌다 채금까지 당하게 됐나 자기 반성도 되고요^^; 명예 5렙 쌓아서 휘장 달고 다녔는데 0되고 잠금되어 있는 걸 보니 할 마음이 사라지네요.. 그래서 롤을 잠시 쉬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저만 겪는 거는 아닐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멘탈 지키거나 심지어 다른 이들 케어까지 해주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네요 저는 아직 갈 길이 먼가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