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후원, 더민주 당비, 시사인 월납, 개인후원 등....
매달 나가는 후원금이 십만원에 육박합니다.
월급받아 생활하는 생활인이라, 용돈 통장의 범위에서만 고민에 고민을 더해 뭔가 하나둘 포기해야 후원할 여력이 생겨요.
마음같아선 생활비를 줄여 후원하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
지금까지 올라온 모든 분 후원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게시물로 의원님이 후원모금액 뒤에서 1위라는 글 못봤으면 역시 고민만 하다 지갑을 접었겠지요.
말씀하는 모습 보니 알겠어요.
정치인에게 중요한 후원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를 위해 자신을 들어내지 않는 분이라는 거.
지역구도 아니고, 전부터 잘 알았던 분 아닙니다.
근데, 그냥 그 마음과 인품이 전해져 오네요.
이번 달 제가 짤 수 있는 최선의 금액입니다.
그냥 후원금이라기에 부끄러운 이만원입니다만, 마음만 받아주세요.
끝까지 지치지 말고, 견고한 벽을 넘을 수 있는 주춧돌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