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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죽이 필드에서 상대를 만났을 때.
게시물ID : wow_6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게군
추천 : 1
조회수 : 195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3/03 00:45:13
엘룬 호드에서 부죽을 키우며 살짝 경험한 것 들을 정리해 볼게요.

대격변이 생기며 톨바라드가 생기고 톨바라드에서는 날 수가 없죠. 따라서 얼라와 호드간의 빈번한 필드쟁과 PK가 일어납니다. 뒷치기고 몇 번 당해보고 싸우며 경험한 것이 있는데, 잘하시는 분들이야 상관 없지만 쌈질을 잘 모르는 분들에겐 그냥 알고 있어서 도움 정도는 되었으면 합니다. 죽기, 그중에서도 부죽의 관점에서, 그리고 투기장이 아닌 필드에서의 싸움에 대해 쓸게요.

일단 부죽이 기본적으로 강한 클래스는 흑마, 냥꾼, 암사 정도입니다.

공통점은 법사와 같이 빠르게 거리를 벌리지 못하는 캐릭터들이네요. 그리고 대부분 캐스텁니다.

흑마를 살펴보자면, 일단 필드에서 만났을 시 흑마는 보통 소환진을 깔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얼결과 역병의 일격을 치며 들어가면 어느정도 싸울 줄 아시는 분은 죽고를 날리며 솬진을 깔고 도망치죠. 그래도 급장과 죽손, 얼음 결계이 있기에 붙어버리면 흑마는 쉽게 녹아버립니다. 특히나 필드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탄력셋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죠. 붙으면 고름의 일격으로 혈기룬과 냉기룬을 바꾸고 강령술의 일격(치유량 흡수 보다는 시전 속도를 낮추기 위해) 한번정도 넣어 주시며 구울과 함께 미치도록 붙어서 때리시면 됩니다. 제물이나 카볼 같이 시전 마법은 정신 얼리기, 질식시키기, 물어뜯기(구울 스킬로 3초 기절)을 쓰시며 바보로 만들어 줍시다. 그리고 딜이 아프게 들어 올 것 같다 혹은 공포가 들어 올 법한데 풀 게 없다 싶으시면 대마보 돌리시면서 붙으시면 됩니다. 대마지도 딜이 확확 들어오실 때 쓰시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뭐 탄력이 잘 없어서 잘 녹는 다 싶으면 초반부터 바로 대마보 들어가셔도 됩니다. 대마보로 수급되는 룬마력은 무한 죽고로 날려줍니다. 공포는 언데드시면 포세이큰의 의지로, 아니면 리혼이나 급장으로 푸시고 미리 끊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냥꾼, 냥꾼 역시 거리와의 싸움인데요. 필드라 냥꾼 역시 미리 덫을 깔거나 거리를 벌려 놓는 그런 상황이 아닐겁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냥꾼은 5M안에 상대가 들어오면 활을 쏘지 못하게 되어있어 필히 붙어야 합니다. 부죽의 기본 딜 싸이클인 얼결과 역격을 넣으시고, 고름의 일격과 죽고를 훅훅 날리시면 탄력둘둘인 냥꾼이 아닌이상 피가 꽤 빠질 겁니다. 그리고 냥꾼에게는 강령술의 일격을 넣으실 필요가 없는 데, 그 이유는 냥꾼에게는 전 클래스 중 유일하게 자힐기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스컬지의 일격을 혹혹 박으시며 구울의 물어뜯기와 얼결도 어느정도 유용하게 쓰시며 계속 붙습니다. 그러면 냥꾼은 냉덫이나 얼덫을 깔며 철수를 하거나 그냥 철수를 거의 할겁니다. 냉덫은 급장으로 풀어버리시고 철수하며 뒤로 빠지는 냥꾼을 죽손으로 끌어당깁시다. 그리고 얼결을 걸고 반복하며 구울과 함께 조낸 패주세요. 공격저지가 나오면 따라붙으면서 피가 좀 없다싶으면 냥꾼의 펫에게 죽음의 일격을 넣으며 피를 채웁니다. 물론 냥꾼에게 써도 됩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룬 무기 강화까지 쓰며 죽격을 한 4~5번 넣읍시다. 그럼 피는 6~8만 가까이 찰겁니다. 뭐 이정도 알고있으면 필드에 있는 어지간한 냥꾼은 쉽게 죽이겠네요.

암사는 일단 힐을 사용할 수 있고 보호막이 있고 공울이 있다는 것 정도를 유의합시다. 따라서 얼결과 역격을 넣고 고격을 다시 넣고 강격을 디버프가 풀리지 않게 꽤 써야합니다. 공울을 쓴다고 하면 리혼과 급장, 포세이큰 까지 써가며 따라 붙고 시전하는 것은 정얼로 끊어주시고 힐이 들어 간다 싶으면 역시 죽손이나, 정얼, 질식을 넣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공울이 나올것 같거나 암사의 딜이 심하게 아프게 들어온다 싶으면 대마보를 쓰고 얼마든지 맞아주며 룬마력을 먹어줍시다. 행여 필요하면 리혼자힐, 아니면 그냥 무한 죽고를 날리며 구울을 강화시키면 될겁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알아서 딜을 해주시면 어지간한 암사는 쉽게 잡습니다.

일단 이정도를 쓰고 다음에 더 쓰도록 할게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이 것은 투기나 전장용이 아닌 필드에서 적을 만났음에도 어버버하다 죽거나 한번 싸워보고 싶은데 잘 몰라서 싸우질 못하는 초보 부죽님들을 위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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